ODROID-X에 우분투 12.04를 올려보았습니다.
LCD는 13.3인치(1366x768 해상도)를 연결하였고, 유선랜/키보드/마우스만 사용하여 최소한으로 구성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우분투에 내장된 Screenshot 기능으로 캡쳐한 화면입니다.
파이어폭스로 웹브라우징을 하면서, 코어별 점유율과 메모리 사용량을 살펴 보았습니다. 상당히 여유롭게 느껴지네요.
오른쪽에 System monitor에 코어 4개의 상태가 그래프로 표시되고 있는 것이 보일겁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다음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분투 부팅 : 펭귄 4마리가 보이고, Framebuffer console로 부팅 로그를 LCD console에 출력하였습니다. 부트로더, 커널, X-window, Unity Desktop까지 모두 합쳐서 대략 50초 정도 소요됩니다. SD카드 대신에 고속의 eMMC를 사용하면 30초 대에 가능해 보입니다. 시간날때 부팅시간 비교 동영상을 올려보겠습니다.

glxgears 테스트: MESA/OpenGL을 ARMV7a의 VFP3 Hard-float를 이용한 것입니다. Software 기반의 OpenGL이기는 하지만 VFP를 사용하여 비교적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추후에 MALI-400기반의 OpenGL을 구동해 보고 싶습니다.

웹브라우징 : Firefox를 이용해서 몇몇 사이트에 방문하여 HTML 렌더링 속도를 보았습니다. 탭-브라우징까지 포함해서 잘 동작하고 있습니다.

LibreOffice3: 엑셀/워드 파일을 이용하는 과정을 찍어보았습니다. 상당히 쾌적한 기분으로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예 전 보드에서는 겨우겨우 우분투가 돌아간다는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상당히 상용화에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에 DRI2/EXA등을 이용한 2D/3D 하드웨어 가속기가 포팅되고 eMMC를 루트 파일시스템 미디어로 사용한다면 경량급 노트북 정도의 성능은 충분히 나와줄 것 같네요.

동영상을 감상할 시간입니다. :)  동영상이 안보이면 ==> http://youtu.be/6DWnwMZxI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