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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쁠땐 안바쁜데..바쁠땐...밤 11시 반에 퇴근하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있는 요즘
눈물을 머금고 요번주 주말출근은 확정된가운데
오늘도 달리고 오늘밤도 달리는데 다음주도 거의 철야근무가 확정된 가운데..
친구들이랑 다음주 금요일날 저녁8시에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리쌍나오는 콘서트 무료로 한다고 해서
완전 신나가지고 가자가자!!약속 잡아버렸는데....지하철에서 막 사진도 찍구 친구들한테 보내구그랬는데..
또 철야근무가 눈앞을 아른거리니 ㅠㅠ
신입이라 당연히 회사를 가야지만..이럴때마다 가슴이 저려오네요 흑흑 좋아하는 것을 놓아야 할때.
다행이 다음주 수요일까지 야근한다는 말에!!! 보러갈수있는 기쁨이~~으아!!행복해
ㅎㅎ, 안되는게 있다가 그게 된다면 그것만큼 기쁜게 더 없을겁니다.
오늘 고향에 내려와서 친구들을 만나는데, 다들 아저씨들이 되어서, 예전에 자주 하던것도
이제는 싫어하더군요.
그냥 술먹고 헤어졌는데.....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이가 먹으면 왜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지 오늘 생각이 났습니다.
몸이 불어서 그런 듯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