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전자파 전자파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pmpinside요....난리도 아니네요...
무쟈게 웃다가 왔습니다. 별 얘기 다 나오네요.
pmpinside의 내용들을 보다가....pmplab쪽으로 갔는데
거기 토론은 ....이성적입니다.
물론 욕하는 사람도 당근있음....(이래서 실명제 해야됨)
이번의 pmp의 전자파 문제는 덤테기에 가까운 듯 보여지네요.
그동안의 불만 사항이 이상하게 터진 듯...
전자파 검증을 받기는 했겠지만, 실제로 출시된 제품들의 경우 양산에서의 부품의 차이나
여러가지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자파가 욕먹는게 저번의 dmb 수신률이나 라디오 건에 겹쳐서 터진 듯 하고요.
먼저, 이번 문제는 어떻게든 디큐측에서 해결해야할 문제이지만,
그냥 옆에서 지켜보면....
역쉬 인터넷이 겁나네요.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그것도 임베디드 업계에서 밥먹고 사는...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는 기지국을 개발했었습니다.
실제로 전자파 문제는 출력인데, 출력이 좀 나왔던 모양이더군요.
그것도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인데.
204~210 MHz가 지상파 dmb 대역이니 딱 맞아떨어집니다.
cpu의 주파수가 400Mhz대역이니 cpu clock에 의해서 당연히 영향을 받게 되네요.
실제로 그냥 배수정도만 맞아떨어져도 주파수 영향은 고스란히 받지요.
(통신 주파수가 300Mhz일 경우 cpu가 30Mhz면 바로 영향 받습니다).
답은? shield 시키는 수 밖에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차피 주파수를 못 바꿀 바에는
그리고, 궁금한 것은 전자파 문제 제기하신분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누굴까?
전파연구소에 함 물어봐야겟네요. 저희회사랑 깊은 관련이 있는데라...^^
실제로, 이번 v43건은 제일 간단하게 처리하려면 쉴드를 하면 됩니다.
아예 꽁꽁 싸매는게 최고지요.
대신 열이 많이 올라가는 등의 부작용은 고려해야겠지만, 번거로운것도요...
참고로, 제가 일하는 회사 사람의 대부분은 다들...
"경쟁사가 돈 좀 들여서 찔렀구만...."이란 얘기들을 하더군요.
ㅋㅋ
아니면 dmb 안나오거나, navi쓸때 라디오 안되어서거나,
여러케이스가 있겠지만....^^
참, 진짜 전자파 얘기하려면 핸폰을 제일 먼저 얘기해야할 듯 합니다.
핸폰이 v43보다 전자파가 안나온다고 pmpinside에 나와 있더군요....^^
v43은 발신보다는 수신이니....핸폰이랑 얘기할 바는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전자파는 없을 수가 없지만, 실제로는 출력의 문제이고,
지금 문제는 특정 주파수대(예를 들어 지상파 dmb와 겹치는 주파수대...)
에서 출력이 나와서 문제일테고...
하여간,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이런일이 많이 발생할테니까요.
제품 만드는 입장에서는 진짜 겁나는 얘기지요.
ps> 전자파 얘기하면서 핸폰은 왜쓰는지 제일 궁금하네요. 전 제일 겁나는게
핸폰인데....전화오래하면 뜨거워지기 시작하고, 머리쪽이 이상해지고....
어~~~~넘어간당....^^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반대 입장이라도 욕은 사양...ㅎㅎ
왜냐구용?
욕먹으면 열받아서 사이트 폐쇄할지도 모르거등요...(반 강젠가요^^)
ㅎㅎ
이런 글 쓰는 이유는 저한테도 똑 같은 일이 발생할지 모르고
인터넷이 역시 겁난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기 때문입니다.
아무나 글을 맘대로 쓸 수 있고, 어떤 글이라도 쓸 수 있으니...
선동이 쉬워지거든요.
직접 민주주의의 제일 큰 문제는 당시당시의 상황에 따라 여론이 몰려간다는 건데(여론몰이가 쉽다는 얘기, ex> 그리스의 직접 민주정치)
요즘 인터넷이 그런것 같아서 좀 멀리하게 되네요.
이 얘긴 로마시대때부터 나오는 겁니다. 민회가 열렸을때 말잘하는 넘이 이겼거든요...ㅎㅎ.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이거 엄청 잘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