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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ESOP 운영자 고도리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새해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가고 있습니다....^^
운영하시는 분들이 슬슬 이 업계를 떠나시고, 몇몇은 프로그램에서 은퇴(?)하시고,
저를 포함한 몇 명은 입에 풀칠하느라 정신이 없는 한 해였습니다(실제로는 몇 해 되네요).
아직도 입에 풀칠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어제도 야근, 오늘도 새벽까지 노가다 중입니다.
몇년 전 서부터 나름 고민하던게 "사이트의 존재 의미"와 예전에 때려쳤던(?) aESOP
초창기서부터 거의 매해 이루어지던 "AESOP 보드"입니다.
제가 먹고사느라 바쁜데다가 제대로 진행도 하기 힘든 통에 아니면 예전의 쓴 기억(?)
그리고, 그 때 이후에 Software Engineer로서의 AESOP site의 존재 의미 때문에 항상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늦기 전에 아니면 새롭게 Embedded Linux가 Ubuntu/Android와 같은 대형 Platform에
밀려서 더 어려운 플랫폼이 되기 전에 쓸만한 Linux system을 다시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중입니다.
예전 S3C2440때 처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용한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는????
근래 임베디드 리눅스 관련해서 여러가지 issue들이 있습니다.
1. 표준화된 보드와 이에 알맞게 동작되는 software가 현재 없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근래 칩들이 일반 리눅스를 지원하지 않고, Android만 지원을 합니다.
3. root filesystem 등 리눅스 개발 관련 제반 플랫폼이 너무나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 S3C2440할 때와 비교하였을 때)
4. 커널 버전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엄청 복잡해 졌고, 엄청 빨라 졌습니다.
물론, AESOP에서 보드를 만든다고 하여도 현재 시점의 상황에서는 골치가 아픈 면이 있습니다.
1. Chip vendor가 제대로 지원해 주는가?
2. Software가 적절하게 지원이 될 것인가?
3. 지원된다면 어느 부분까지 지원이 될 것인가?
4. 아니면 기본 부분만 빼고 오픈으로 갈 것인가?
요즘은 너무 복잡해 진데다가, chip vendor 혹은 module vendor가 큰 회사외엔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binary라도 지원된다면 다행입니다.
부품 구하기도 예전보다 훨 어렵고요.
게다가 Android라는 플랫폼은 실제로 너무나 큰 녀석이라 지원도 불가능합니다.
지원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죠....엄청나게 큰 플랫폼이라서요.
(ex> Android에서 사운드를 상용화 레벨로 해 보신분.......손 번쩍요.......^^ ㅎㅎ)
chip vendor 소스를 대부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용화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적용 application 따라 틀리겠지만요)
해서, 만일 AESOP에서 다시 보드를 만든다면 어떤 것으로 해야 하나???? 라는게 또 하나의 고민입니다.
몇가지 조건은 있을 듯 합니다.
1. 근래의 추세에 따른 고성능 CPU
2. Linux 지원
3. Datasheet의 문제 해결....
4. 다루기 편한 예제 및 문서와 적절한 Peripheral 장치 list
5. Q&A가 잘 되어 있는가? - chip은 버그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버그인지 아닌지만 알아도 엄청 개발에 시간이 절약됩니다.
6. 장기적으로 다룰 수 있는 chip인지? - 금방 단종 얘기(?)가 안 나와야겠죠.
등등.............
이러한 조건을 가지고, 적절한 chip을 선정해서 보드를 함 구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일단, 몇 몇 후보군을 염두에 두고 고민 중에 있습니다.
진짜 고민인 부분은 근래가 칩 벤더에서는 칩 교체시기라는데 있습니다.
적절한 구상이 끝나면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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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글은 안쓰고 헛소리만 썼네요...쩝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 그리고 고생하시는 엔지니어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꾸벅
고도리 올림....
재작년/작년에는 삼섬 칩을 이용하여 제품 만들어 볼려고 하였으나 가장 중요한 단가를 맞출 수 없어서 포기하고 저가형 칩을 사용하였습니다. 작년에는 Amlogic의 Dual Core를 이용하여 일본에 8,500 대 가량 납품을 했고
올해에는 Rockchip의 Quadcore를 이용하여 납품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2년간 납품 조건으로 약 20K주문을 받았는데 아무리 좋은 MCU도 단가가 맞지 않으면 사용자의 조건을 만족시킬 수가 없더군요. RK3188의 경우 그렇게 성능이 떨어 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line up도 다양하고 Pin to Pin 사양의 dual core 도 지원합니다.
요즘 가장 큰 문제가 단종과 일반 리눅스 동영상에 대한 스트레스입니다.
1. 단종의 경우
예를 들어서 현재 v210을 써서 개발할 경우 개발에 6개월 이상 걸리고, 양산까지 간다라고 한다면 단종이라는 문제가 가장 걸립니다.
2. solution도 문제고요.
제가 만일 동영상 solution이 아주 완벽하게 풀린다면 이 일을 가지고 개발해 주는 회사에 피해를 줄 것입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있게 풀린다면 제가 감당(?)을 하던지 해야하고요.
이 부분은 제한을 둬야 하는 문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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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여러 칩을 놓고 검토해야 하고, 저도 제가 다루는 칩 중에 가장 적합한게 있는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4412급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문제는 일반 linux 지원 issue가 가장 클 듯 하고요.
하여간,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올해 초에 새롭게 나오는 칩을 선정하기는 그렇고요...ㅎ
솔루션도 어디까지 제한을 둘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큽니다.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이 필요한 시기에 좋은 글 올려 주셨네요.
4~5년 정도 공급이 원활한 칩셋으로 선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