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보드용 WinCE 6.0 BSP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6410 보드를 만드는 몇몇 회사에서 배포한 BSP를 살펴봤는데 문제가 많더군요..
디버그 모드가 제대로 컴파일이 안됩니다. 다들 그냥 리테일 모드에서 포팅 작업을 완료했던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디버그 모드로 빌드도 안되고, 어떻게 빌드 에러 안나게 수정해서 디버그 모드로 빌드해 봤자,
부팅도 안되고...그렇다고 KITL도 제대로 안되고...

그래서 리테일 모드에서 빌드해서 돌리기에는 앞으로 WinCE 기반 S/W 개발 할 때 고생이 많을 것 같아서,
걍 삽질해서 디버그 모드를 살렸습니다.
(혼자 쓸꺼면 걍 안살리고 마는데, 배포용 개발용 보드의 경우 꼭 살려주는게 나중에 편하더군요.)

이솝 보드용 SMSC9215 이더넷을 이용해서, KITL을 이용한 디버깅도 가능하도록 수정해 놨습니다.
물론, 디버그 모드에서 부팅까지 전부 완료가 됩니다.

따라서 eXDI 인터페이스를 디버깅 하는 장비을 가지고 계신 경우 장비와 연동하여 실시간 디버깅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잡지 못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 베이스 보드쪽 MMC 드라이버 입니다..

ㅡㅡ;; CPU쪽 MMC 인터페이스는 잡았는데,
제가 테스트하고 있는 이솝 6410 보드는 베이스 보드쪽 MMC 가 아예 조립이 안되어 있네요.

이건 베이스 보드쪽 MMC 조립되어 있는 보드를 사용하시는 다른 분들이 좀 잡아주시면 좋겠습니다. ㅡㅡ;;

이것 빼고는...
오늘 열심히 집어넣었던 디버그 코드랑 몇가지 부분 수정만 하고, 잘하면 주말 중에 배포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