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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도리입니다.
밑의 질문.....그리고 근래 계속 들어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linux/wince/android가 다 되는 칩이 머가 있남????
답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S5PV210 밖에 없습니다.
aesop-v210도 있었습니다만, AMOLED 4.2V 회로의 문제로.....접은거는 알고 계실거고요...ㅠ.ㅠ
근래, 제가 아는 업체에서 보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linux/wince/android가 지원되도록 하고 싶은데, 괜찮은지 검토를 해 달라고요....
모듈형태인데, 몇 년만에 칩을 보니....허걱입니다.
aesop board로 하고 싶다고 하는데, 친한 친구 녀석인데다,
aesop 운영비 1년치를 내고 하겠다고 하는데 고민입니다.
(보드 만든 업체는 저랑 또 친한 업체입니다...ㅎ, 저도 가지고 있는 보드입니다.)
근래,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연간 400만원 이상 들어갑니다), 글을 공지사항으로 몇 번 썼다 지웠거든요.
접는다고....쩝
하여간 그냥 구경이라도 하시라고 보드 사진 올려놓습니다.
어찌할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v210으로 여러 회사들이 다 장사를 하고 이제 끝물이라고 생각도 들고 이 쯤이면 운영비 생각해서 넘어가 볼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재밌는게....eMMC 4Gbytes가 기본으로 붙어 있네요.
2005년에 만들어졌으니 벌써 사이트가 개설된지도 거의 9년째가 되었습니다. 저는 대략 2007년 부터 합류했습니다만.. 돌이켜 보면 삼성 2410 시리즈로 부터 시작해서 V210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업들이 이루어졌네요.
요즘은 다들 "안드로이드"에만 관심이 쏠려 있고, 정작 "임베디드 리눅스" 관련 질문은 거의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는 얘기는 크게 두가지 관점을 말해줍니다.
1. 사용자들의 눈높이가 스마트폰(안드로이드)에 맞춰져 있다는 뜻이죠. 너무 눈높이가 높아졌습니다.
2. 진입장벽이 훨씬더 높아졌습니다. 리눅스 커널 개발에 업체들이 뛰어들면서 만지기가 더욱 까다로워졌습니다.
이제는 모든 임베디드 리눅스 기술들이 칩벤더가 아니면 다루기 힘들어졌고, 그렇단 얘기는 일반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자들은 더더욱 살아남기 힘들다는 얘기가 됩니다. 공개할수 있고 커스터마이징 할수 있는 기술이 점점 줄어드니까요.
PC통신 시절 잘나가던 하이텔, 나우누리, 천리안이 인터넷이 퍼지면서 없어졌듯이, 결국 언젠가는 이 사이트도 문을 닫아야 할때가 올겁니다.
얻을수 있는 자료가 더 이상 없고,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 홈페이지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그게 피할 수 없는 현실이죠. 너무 우울한 현실인가요? ^^;
파란색 펜으로 써있는 1번 보드 사진을 올릴걸....4번이네요.
술김에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