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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1월이 벌써 끝나가네요. 시간은 점점 빨리 흐르고 세상도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강해서 살아 남는것이 아니고, 살아남다보니 강해진다는 오래된 진리도 다시 느껴집니다.
코로나 이후에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로 2년 가까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내성도 생겼네요.
부품 납기가 기본 30주, 긴것은 60주가 되다보니 지금은 2023년도 1~2분기의 생산 수량을 반영하여 미리미리 부품 발주를 하고 있습니다. 원자재나 생산 원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이익률이 줄었습니다만, 수출을 주력으로 하다보니 높은 환율 덕분에 아직은 그럭저럭 버틸 수준은 되는것 같습니다.
힘든 시기 잘 버티면서 신기술과 신제품 기획을 꾸준히 한다면 기회는 또 찾아 온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보는거죠.
삶이 고단해서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막상 그만두고 은퇴한다면 현역 시절이 그리워질것 같아 다시 마음을 잡아봅니다.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닌 좋아서 하는 일을 늙어서까지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축복일 것입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던.....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 입니다.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모두 풍요롭고 건강한 한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의 글이네요.
근 3년간 꽤 힘든 일이 있어서, 아예 해당 일을 정리(?)한다고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2020년대도 벌써 3번째 해가 되었습니다.
AP도 삼성칩을 정리하고 다른 칩을 쓰다보니 더이상 Embedded Linux랑은 상관없는 일만 하게 되네요.
게다가, 이젠 Linux를 쓰기는 하지만, kernel은 쳐다본지도 거의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부품수급 문제뿐만 아니라 AP도 이젠 쓸만한게 혹은 쓸 수 있는게 몇개 없어서 참 골때린 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올해는 그래도 정신적인 여유가 좀 생기면서,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Allwinner 제품 중 하나를 가지고 뭔가를 진행하려고는 하고 있습니다만, 예전만큼 여유가 되지는 않아서 반은 취미생활로나 해야할 상황이네요.
여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이 우선이니, 건강들 잘 챙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