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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강사의 전자신문 따라잡기
2010-04-16
안녕하세요, 뻔뻔강사 입니다.
TGIF~ Thanks God, It’s Friday~ 로 시작해야 마땅한 금요일이지만 오늘은 왠지 화창한 바깥 날씨와는 사뭇 다르게 가슴 한 켠이 묵직한 우울한 날이 계속 되네요.
그토록 살아 돌아오라~ 고 간절히 바래봤건만 돌아온 건 차디차게 식은 시신들 뿐이고, 아직 8명은 시신 조차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가슴 아픈 소식들이 들려오는 정말 “잔인한 4월” 의 금요일에 뻔뻔강사의 전자신문 따라잡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 4월 16일 금요일 전자신문 | 1페이지, 커버 면
상장 부품사 3곳 ‘이례적 합병’
[관련 URL]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4150290
우울하게 시작했던 첫 마음과 달리 좋은 소식이 그것도 커버 면에 보여 마음이 한결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광전자와 고덴시, 그리고, 나리지온 3사가 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네요. 쫓아오는 중국과 앞서나가는 일본을 잡기 위한 규모의 경제를 시도하는 듯 하여 우리나라 부품 산업에 희망이 빛이 보여지는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8, 90년대와 달리 눈부신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나라 밖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요즘, 국내 경쟁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는 게 정설일 듯 싶습니다. 현재까지는 대기업과 일부 중견기업들만이 해외 기업들과 경쟁하는 구도로 보여지고 있지만 조만간 이러한 여파는 중소기업 및 소기업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단일민족국가..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진 다민족 다문화 국가가 된지 오래이며, 외국인과 일하는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지구가 평평하다~ 는 얘기까지 나오겠습니까~
저희 회사가 위치한 구로디지털단지 근처, 일명 G밸리만 하더라도 10인 이하의 작은 기업이 전체 기업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향후 이들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결국엔 어떤 형태로든 합칠 수 밖에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직까진 기업들의 대부분이 홀로서기를 고집하고 있으나 하루라도 빨리 열린 마음으로 합쳐 규모의 경제 시대에 살아남을 비장의 한 수를 준비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네요.
2010년 4월 16일 금요일 전자신문 | 2페이지, 종합 면
중국산 스마트폰 하반기 나온다
[관련 URL]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4150290
드디어 나오는군요.
안드로이드(Android)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조금씩 알겠지만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관련 정보들을 뒤지다 보면 유독 중국 사이트들이 많이 검색되고 있습니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Windows 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중국에서는 정부 부처 PC를 시작으로 굉장히 많은 국민들이 Linux 를 사용하고 있어, 실제 안드로이드 관련 기술은 우리보다 한 수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었는데, 이제 실제 스마트폰까지 출시한다고 하니 휴대폰 업체들.. 엄청 긴장될 듯 합니다.
아직까지 하드웨어 및 금형 기술은 우리나라가 앞서니 당분간은 그리 큰 선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 싶지만 어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사장님 말씀처럼 그들에게 필요한 건 단지 “시간” 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산 스마트폰 중 몇 개는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하간 휴대폰 업체들.. 잔뜩 긴장해야겠네요.
2010년 4월 16일 금요일 전자신문 | 2페이지, 종합 면
그린부품 ‘아날로그 반도체’ 키운다
[관련 URL]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4150060
일단 ‘아날로그 반도체’ 라는 말이 무얼까 하는 호기심으로 읽어 본 기사였습니다.
아날로그 반도체..가 도대체 뭘까.. 알아보니 결국 ‘센서(Sensor)’ 네요. ㅠ.ㅠ
차라리 기사 제목을 ‘그린부품 키운다’ 이렇게 하는 게 나을 듯 싶었네요.
여하간 그린 열풍이 대단하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도 얼마 전에 우연찮게 작업하게 된 산업용 밧데리 모니터링 시스템(BMS, Battery Monitoring System)을 차량용 밧데리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변환하고자 내부적으로 수정 작업에 착수했거든요. 저희 같은 작은 회사도 그린(Green)에 관심을 가질 정도면 정말 대단하긴 대단한 열풍이라고 생각되네요. 또, 현재 일어나고 있는 해외 지진들과 같은 환경 오염 문제도 해결될 수 있으니 사명감마저 생기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다만 늘 그렇듯 문제는 ‘수익 모델’ 인데, 단기간적으로는 LED 구동 칩 등이 손쉬운 수익 모델로 점쳐질 듯 하나 누구나 같은 생각들을 하고 있을 것이기에 순식간에 빨간 바다(레드 오션)로 돌변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나 전자 제품 개발 시 꼭 필요한 부품들의 전력 소모를 낮출 수 있는 그런 부품들을 개발하면 참~ 좋을 듯 한데, 그런 부품들이 뭘까요?
2010년 4월 16일 금요일 전자신문 | 8페이지, 모바일/게임,인터넷 면
얼리어답터 가수 구준엽의 아이패드 분해記
[관련 URL]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4150069
기사를 읽고 관련 사이트에 가서 구준엽..아니 Dr.KOO 님의 분해기를 보고 나 뻔뻔강사는 결국………………………………………………………….. OTL (무릎을 꿇었습니다.)
어찌 이런 분이 “꿍따리~” 어쩌구 하면서 몸을 흔드셨던 분임과 동일인물이란 말입니까? OTL
분해와 조립 역시 웬만한 베테랑 저리가라 수준이시더군요.
[관련 URL] : Dr.KOO(구준엽)님의 아이패드 분해기
http://www.earlyadopter.co.kr/?mod=content&act=dispScView&scId=31691
구 박사님.. 언제 한번 꼬옥~ 뵙고 싶습니다. 꼬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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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즐겁고 포근한 주말 보내시기 바라며, 다시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뻔뻔강사 드림
닥터.구 ~~ 멋진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