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79&article_id=0000091216§ion_id=103§ion_id2=245&menu_id=103
제가 생각하던거와 비슷한 문구가 있네요.
워낙 월드컵, 축구 그러니깐...온 나라가 난리도 아닙니다.
아직 월드컵 경기가 열리지도 않았는데, TV 방송 3사서부터 온갖 신문들까지
모두 월드컵 기사입니다.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열성적인 사람도 있고, 재밌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4500만 전부가 좋아해야한다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못보는 사람도 있고, 안 보는 사람도 있고, 관심없는 사람도 있고....등등.
경기가 열리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예상만 한달내내 하고 있고, 무슨 해설위원들
서부터 안나오는 사람이 없고....쩝.
모든 것은 결과가 얘길 해준다고 할 사람도 있고,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모든 것은 결과가 얘길해준다 쪽입니다.
왜냐하면, 결과만 따지는 세상이거든요. 과정은 항상 minor지요.
뭐, 월드컵 하는게 싫다는게 아니라, 넘 한쪽으로만 몰아가려고 하는 느낌이
많이 드는 참에, 이런글을 보다보니 동감이 되네요.
참고적으로, 전 축구 하는 것은 그다지 안 좋아합니다. 동네서 어릴때서부터
엄청 축구했는데, 결국은 힘쎈넘이 장땡이더군요. 반칙이고 뭐고 없이....ㅋㅋ
보는 것은 그런대로 좋아하고, 제일 좋아하는 것은 격투쪽이죠.
정치랑 상관없이 사각의 링에서는 오직 실력만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투자해서
싸워야 하니까요(물론, K-1이나 pride같은 상업 격투는 정치력이 좌우하는 경우
가 많습니다만).
축구 별루 안 좋아하는 사람 매국노 쳐다보듯 하지 맙시다.....ㅎㅎ
그런 광기가 끝나면 사람들도 좋은데....완전히 한쪽으로 쏠리는듯....
다른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을 안해주더라구요,
제생각에는 거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가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축제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광분(?) 하는것 같습니다...
오직하면 2002년도때...시청앞에 모인 사람들의 사진을 보고...외국기자와 외국사람의 대부분이 합성사진 이라고 생각했을까요...ㅡ.ㅡ
가만 생각해보면 무서운 종족(?)입니다...
어쨌거나 오늘 대한민국 화이삼!!! (오늘 박지성,이영표 출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