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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대 후반이고 내일 모레면 50 인데요 ...
제가 첫 직장을 들어간 92 년도초 만 하더라도 8051 을 다룰줄 안다 하면 나름대로 대접 받았던 시절이
엇그제 같읍니다 ... 이제는 세월이 흘러서 요즘은 안드로이드를 다룰줄 알아야 나름 대접받는 시대죠 ...
일본 소니가 옛날의 소니가 아니듯이 세월이 흘러가면서 흐름을 제대로 파악해서 적응하면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남들보다 한발 늦게 시작하면 아무래도 세상살이가 힘들어지죠 ...
저의 경우도,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는 개발자로서의 삶을 이루려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구요
요즘, 저는 코덱응용 분야나 영상쪽 관련분야는 나름대로 그동안 기술력을 쌓아왔다고 자부하고는
있는데, 요즘 불경기가 워낙 심해 개발용역 의뢰도 거의 없고 구직의 경우도 나이가 많다고 기술력이 있어도
밀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의 경우 50 이 넘어도 S/W 개발을 계속하고 싶은데 현실에서는 나이먹은게 자랑이 아니더군요
물론 원인은 저에게도 있읍니다 ...
안드로이드가 처음 나왔을때, 안드로이드를 파고 들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는데 지금에 와서 보면
안드로이드를 커널부터 젤리빈까지 포팅이 가능하면 지금보다는 제가 개발용역 의뢰를 받을수 있는
영역이 몇배는 넓어 질수 있었는데, 제가 시류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읍니다.
그래도
H/W Codec Embedded OS Porting / Open Source Codec 수정설계 / IP Camera 설계 / 차량용 블랙박스 설계
를 처리할수 있는 기술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요즘 일거리는 오히려 안드로이드 포팅 혹은 앱쪽 설계
기술력이 있는 사람에게 더 유리한것 같읍니다 ...
저도 개발자로 나름 노력은 했지만 세상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요즘 고생을 하고 있는것 같읍니다.
다른 개발자분들의 세상사는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읍니다 ...
어리석은 질문 하나 올리겠읍니다 ...
제가 IP Camera 설계기술을 갖고 있다고 한다면, 실제로 시제품을 만들어서 데모를 보여줄때만
상대방이 믿을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
시제품 데모 없이 기술력을 믿어 달라고 하면 사기꾼 취급을 받을까요 ?
IP Camera 시제품을 만들려면 개발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갈것 같은데요 ...
비용문제가 걸릴때에는 시제품 제작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요 ???
정부과제 같은것도 따내기가 쉽지 않다고 하던데요 !!!!!!!!!!!
제가 씨드머니가 넉넉하다면 시제품을 개발하겠지만 ...
현재 자금여력이 별로 없어서요 ~~~~~~~~
IP Camera 개발용역이 한건 성사되면 자금문제가 어느정도 해결이 될것 같은데
개발용역 의뢰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요 ....
저도 IP 카메라를 개발하려면 4 - 5 달 정도가 걸릴것 같은데요
현재 4 - 5 달을 먹고 살수있는 저의 인건비를 지원해 주시겠다는 곳이 없어서 개발진행을 못하고 있거든요 ...
저의 경우 한달 인건비를 약 600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요 !!!!! 적당한지요 ?
저도 땅 파먹고 사는게 아니라서 저의 개발 인건비가 있어야 개발이 가능해서 자금여력이 없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 돈이 안되는쪽에 개발진행을 1 년 반 정도 했는데 그동안 투입한 개발비용을 날려서 더 이상의 자금여력이 없거든요 ....
여러분께서 제 입장에 처했을 경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수있는 말씀을 듣고 싶은데 어렵네요
어려워 하시는 분 한테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글 올리신 분의 파란새 님의 영업 및 홍보 방법이 틀렸다고 생각됩니다.
이곳 이솝은 아시겠지만 개발자 뿐만 아니고, 업체를 찾는 분들도 많이 오십니다.
이솝을 들어와서 활동한지 여러해 되었지만..
언제부턴가 파란새님 연배를 언급하시면서 코덱 기술 있으시다고 글을 참 많이 올리셨습니다.
(네이버 쪽에도 많이 올리신듯)
제가 느끼기에는 빈수레가 요란한것처럼 너무 지나치게 들이대신거(?) 같았습니다.
기술력 있는 회사나 정말 잘되는 회사는 조용한듯 하면서 강하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 드릴것은 사업은 파란새 님 혼자 잘 하신다고 되는것은 아닌듯 합니다.
장점 있는 회사나 사람들과의 인맥을 넓히셔서 다른건으로도 엮어 가는 방법으로 영업을 하시면 성공할듯 합니다.
굳이 코덱 말고도 8051 로도 양산 잘해서 먹고 사는 업체들도 많습니다.
꼭, 성공하실겁니다. 제가 괜한 소리를 썻나 봅니다. 아무튼 눈팅하며 지나가는 길에 한글 써봅니다.
제가 2007 년 초부터
Codec S/W IP Design 쪽 사업을 성공하면 큰 돈을 만질수 있을것 같아서
MPEG Codec Standard PDF 분석을 2 년 가까이 진행했었구요
Codec S/W IP Design 관련해서 규격문서 분석도 상당기간 했었지만
규격문서에 모든것이 다 설명되 있는것이 아니라서 규격문서에 없는 부분은 Reference S/W 를 추가로
분석해서 Codec S/W IP 가 세부적으로 어떻게 구현되 있는지를 파악해야만
Codec S/W IP 를 제대로 구현할수 있었는데요 ...
Codec S/W IP 의 세부적인 구현처리 내용을 이해하려면 코덱 레퍼런스 소스의 철저한 분석은 필수구요
코덱 레퍼런스 소스분석을 완벽히 한다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저의 경우 개발을 중단할수 밖에 없었읍니다 ...
한 3 년반 시간과 비용을 투입했는데, 큰 적자만 보고 사업을 접을수 밖에 없었죠
지금 정도, 누가 개발비용을 투자한다고 하면 한번 제대로 덤빌수 있을것 같은데
제가 몇년전만 해도 아는게 너무 부족해서 실패할수 밖에 없었읍니다 ....
뼈 아픈 교훈 덕분에 남들한테 내세울만한 기술도 이제는 제가 보유할수 있었구요 !!!!!!!
지금 가지고 계신 기술이
이미 벌써 시장이 형성된 기술 같습니다.
다시 말해, 벌써 Red Ocean입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이미 Open된 기술입니다.
현재 시장의 형성된 기술의 정도의 대한 이해를 하고 계신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파란새님의 기술의 차별성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남들에게 내세울만한 기술력이라면
이것이 개발자가 보기에는 돈이 될만한 기술이라면
다시말해 황금같은 물건이라면
시제품을 만드는데 왜 망설이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빚의 빚을 내서라도 해볼꺼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정확한 분석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업은 무엇보다 Time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지금 유망한 Item이 아닌
아주 멀리 5년 이후도 아닌
1~2년 앞에 유행한 기술을 개발해야 할것 같습니다.
무식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봅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말씀드렸다시피
저의 경우 이미 3 년 정도 Codec S/W IP Design 을 아이템으로 사업화 진행을 했다가
쓰디쓴 실패를 경험해야 했읍니다 ...
한번 사업화에 실패하니 더 이상의 자금을 마련하는게 이제는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려야
할것 같읍니다 ...
제가 내세울 만한 기술로는
IP Camera 설계 및 구현기술 입니다 ...
이것도 현재 블루오션은 아니라는것은 알고 있구요 ...
대체로 코덱응용 설계분야쪽에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저의 표현이 과했나 보죠 ?
제가 말씀드린 의미는
지금에 와서야 사업화 가능한 기술을 보유할수 있었다는것을 말씀드리려 했던것 입니다 ....
기술을 돈으로 만드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자신이 보유한 기술을 자신이 직접 발휘해서 제품이나 용역을 제공해서
댓가를 받아내는 것입니다. 이 방법에는 당연히 제품을 만들거나 용역을 따내기
위해 기술 외적인 많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이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부담이 큰 만큼 성공했을 때 얻는 것도 큽니다.
다른 한 방법은 내가 가진 기술을 다른사람들이 돈으로 만들고, 그 기술을 사용한
댓가를 일부 받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특허입니다.
기반기술의 경우는 특허를 받아내지 못하면 대부분 돈으로 연결되지 못합니다.
이런 경우, 특허를 받아내기 위해서는 구현이라는 것은 2차적인 문제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우선하고, 그 아이디어가 특허성을 갖춰야 합니다. 구현은 가능성만
인정받을 수 있으면 특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첫번째의 경우를 다시 2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직접 제품을 만드는 것인데, 이것도 애플처럼 외주생산에 개발과 마케팅등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삼성처럼 직접 생산부터 모든걸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는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평가받게 되고, 여기서 자리잡지 못하면
그냥 무너집니다. 투자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지만 실패하면 그냥 다 날아갑니다.
그 다음이 특허기술은 아니지만 남들이 당장 하지 못하는 것(기술적이든, 외적이든)을
특화해서 기술용역을 따내서 일을 하는 것인데, 이런 건이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벌이가 참 박합니다. 투자가 박하고 위험부담이 적은 만큼 얻는것도
적은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자기사업 한번도 안해보고 지금까지 대기업 중심으로 직장생활을 해왔지만
주변에 벤처하는 친구, 선후배들도 많고 하다보니 꽤 성공한 케이스도 많이 봐왔습니다만
기술이라는 것 하나로 차별화를 시도해서 성공하는 케이스를 본 적이 없네요.
기술 하나로 차별화해서 나름 주변대비 경쟁력을 가지는 것은 역시 큰 조직에서 월급받는
개발자로 사는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모험을 싫어하는(무서워하는) 제 성격상
사업은 생각도 못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직접 개발을 떠나는 것도 싫은 저로서는 3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몇번 고비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관리를 요구하는 상사를 만날 때마다였습니다.
지금은 제 특성을 인정해 주시는 분을 만나서 나름 자리를 잘 잡았습니다만,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죠. (관리로 넘어가는 것이 싫어서 의도적 진급기피도 해봤지만)
여튼, 사업이나 직장생활이나 우리나라에서 나이 들어가면서 계속 개발을 하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올라온 글을 보고 파란새님께서 저보다 몇살 연배이신것 같은데, 20년 직장생활 하면서
느낀 점이 이렇습니다...^^
저의 경우
5 년쯤전에, 창업을 했다가 큰 실패를 맛 보았기 때문에 ...
사업화 라는것이 기술력만 갖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것을 뼈 아픈 경험을 통해 배웠구요
저같은 1 인 기업이 사업화 성공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한다는게 쉽지 않다라는것을 나중에 깨닫게 되었구요
이제는 한번 실패했었던 경험이 이제는 저에게 앞으로 사업진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읍니다
사업 이라는게 100 만원 이라도 벌수 있어야 1000 만원도 벌수 있는것 같더군요
뼈 아픈 실패를 겪고나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현상유지라도 할지가 보이는것 같읍니다 ...
잘 새겨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