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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리자입니다.
2012(단기 434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작년은 정말 정신없는 한 해였던 듯 합니다.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이 킹왕짱 레벨까지 올라가는 통에 여러 군데서 계속 issue가 생겼고요.
작년 말에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인 Ice Cream Sandwitch가 나오는 통에 올해도 초반서부터
머리가 터질 듯 합니다.
작년에는
"임베디드 엔지니어에게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왔습니다."
이는 올해 더 심화될 듯 합니다.
1. 기회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탄생되면서 여러가지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엔지니어의 몸값이 다시 많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2. 위기
너무 시스템이 복잡해져서 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수 없는 사람이 구분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엔지니어링 능력이 한국의 80%정도까지 바짝 쫓아왔습니다.
Application은 100% 이상입니다.
하지만 플랫폼쪽은 아직입니다.
그렇지만, 조만간 1년이면 중국이 쫓아올 듯 합니다. 이런 배경에는 한국사람들이 개입되어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IT업계에 치명타가 될 지 모르는 금융위기까지 불안불안합니다.
저도 외줄을 탄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 외줄을 타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저를 밀어내려고 오는 중인 상황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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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aesop의 금년 계획을 대락 말씀드리면..
1. Exynos4210 보드에 대한 Camera 공구
- 밑의 게시물에 잠시 언급하였습니다.
2. Exynos4210 보드에 대한 Android new version 포팅
- 다행히 작년 말에 Linaro를 통하여 저희가 그동안 오픈하지 못하였던 software license가 풀렸습니다.
- 금년서부터 릴리즈 되는 ice cream sandwitch서부터는 확실히 오픈이 될 듯 합니다.
==> 참고로 이 문제 때문에 Linaro, Samsung S.LSI, AESOP 이 무쟈게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Linaro와 SLSI쪽의 노력으로 풀렸습니다.
3. Exynos4210 OrigenBoard에 대한 각종 component porting
1> Sensors
현재 9-axis관련 포팅까지 진행은 되었습니다만, sensor간의 채널 충돌 때문에 몇 가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2> Sound Codec
최적의 solution을 제품 라인업 단위로 포팅이 거의 끝났습니다.
이를 위해서 OrigenBoard의 Type-B Base Board를 작성하였고, 올해 초에는 아마도 새로운 Base Board를 구경하실 수 있을겁니다.
3> Connectivity
근래 점점 저가형 solution이 우루루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쓰기 좋은 솔루션을 선정해서 작업중에 있습니다.
아마도 1Q면 아주 가격대비 성능이 최고인 솔루션이 나올 듯 합니다...^^
4> 3G Modem
- 가장 사용하기 편한 모뎀(with Voice call)을 선정해서 작업을 완료 하였습니다(Android gb)
u-blox 사의 LISA series를 통해서 SKT, KT까지 테스트를 끝내 놓은 상태입니다.
5> 그 외 나머지.....(머가 더 있을래나요??/ ㅎ)
4. Linaro Roadmap과의 동기화
https://wiki.linaro.org/Process/Roadmap
를 보시면 상세한 부분이 나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아마도 저희쪽에서도 Hardware & Software 부분을 발 맞춰 갈 듯 합니다.
5. Linaro와 Android를 제외한 그 외 플랫폼
몇가지 플랫폼에 대한 연계가 AESOP과 이루어 질 듯 합니다. 작년 말에 세미나 일로 미팅을 했었는데 재밌는 플랫폼이 하나 생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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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정말 여러가지 일이 연초서부터 정신이 없네요.
신형 칩들이 많이 나오는 신호가 계속 잡혀서 어잉~~~~하고 있습니다. 또 죽었다는 소리가....ㅠ.ㅠ
고향와서 거의 8개월만에 겨우 몇 일 쉬는 듯 합니다. 술을 안 먹어서 너무나 좋습니다....ㅎ
술살이 너무 쪄서....ㅠ.ㅠ
작년에는 평생 짐이었던 아버님 유언을 마무리 지었습니다(동생이 5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자랑...^^)
이 때문에 짐이 많이 가벼워 졌습니다.
올해는 약간 가볍게 일들을 추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새로운 플랫폼들에 대해서도요.
조만간 임베디드 관련 세미나를 한번 열어야 할 듯 합니다. 설 끝나면요....^^
다시 한 번
"새해 정말 복 많이 받으십시요."
PS> 작년에 못 썼던 "Android NDK"책을 몇몇 사람이 열씨미 쓰고 있습니다.....
저도 슬슬 Multimedia 작업을 마무리 지어야 할 듯 하네요. Ice Cream Sandwitch 때문에 작업을 중단했었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