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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어떻게 간지 모르고 첫 안드로이드 기기인 오드로이드를 만져보았습니다.
새로운걸 배우는건 좋긴한대.. 개발용이라고해도 어느정도 동작에 이상이 없음 좋겠는대
GPS와 네트웍 부분 그리고 멀티미디어 및 번번히 일어라는 프로세서 오류로 인해서 초기 생각했던것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웹개발자다보니 출근해서 와이파이가 안잡혀서 ... 잡혀도 조금뒤에 다시 끊어지고
몇번을 꺼다 켰다 전원을 완전 내렸다 올렸다 수없이 해야 잡힐때도있고 거의 안잡힙니다..
점심시간에 RS232C케이블도 사보고 디버그 보드도 붙여보고 이러고있긴한대
다들 말씀하시는 포팅이나 디버깅이라는걸 한다고 이문제가 해결이되는건지 궁금합니다.
구글링도 관련 문서도 찾아보고 여러분들에게 쪽지도 보내서 정보를 습득하고 있긴한대...
쉽게 뭐 2.2로 올리면 해결이 될것이냐.. 아님 2.1을 포팅을해서 다시 깔끔하게 올려보면 되는건지...
이 난감함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에효...
선택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전세계 천명이 훨씬 넘는 분들이 오드로이드를 이용해서 제품을 개발하거나 그 기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모두들...
4~5개월 십여명이 열심히 해서 2.2로 올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고,
현재 상태로 만족하는 분들(대부분의 시스템/플랫폼 개발자)도 많이 계시고...
예를 들어서 현재 지자기 센서가 들어 있는데, 아직 튜닝이 안되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는데 4주 정도 걸린다고 가정을 해봅니다. 이 기능이 꼭 필요한 개발자 분들도 계시니..
그리고 다른 예를 들면 멀티 터치 기능이 꼭 필요한 분들도 있습니다.
이 역시 6주 정도 소모될것 같습니다.
무선랜 안정성/호환성 관련된 이야기는 좀 오래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사실 하드커널에서도 이 정도 수준으로 오는데도 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오픈소스의 한계일수도 있고요. 마벨이나 후지쯔의 정책 문제까지 엮여 있습니다만...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6개월(또는 그 이상) 뒤에 출시하느냐?
아님 어느 정도는 문제를 갖고라도 개발자들에게 최신 기술을 전달하는가?
당연히 후자가 바람직한 접근이라고 믿습니다.
일단 시리얼 포트를 연결하고 무선랜 접속이 안될때 logcat 정보라도 캡쳐해서 올려봐 주시길 바랍니다.다행인 것은 이솝 C100용 무선랜 모듈 공구를 준비하고 있으니 같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은 좀 높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