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마벨에 포팅한 것은 보기 힘들던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삼성 CPU에 포팅하는 것 같습니다.

외국쪽은 TI의 OMAP도 많이 있구요.

상용 Smartphone에는 삼성(S5PC1xx, S5PV210), TI(Omap34xx, omap 35xx, ...), Qualcomm(snapdragon) 등이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마벨은 PXA3xx이후로 Smartphone 계열에서 점점 멀어지는 듯 합니다.

최근에 PXA16x 칩이 나왔지만 별로 호응이 없는 듯 보입니다.

신형 마벨칩은 좋다라고 얘기만 들었지, 써본 사람이 전무할 정도입니다.

영국의 simtec 이란 회사에서 앞으로 marvell로 간다는 얘기가 있어서, 칩은 나쁘지 않을거란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Marvell은 과거 Digital Equipment사 시절부터 독자적인 마이크로아키텍쳐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ISA만 ARM표준을 따를 뿐 내부적으로 독자적인 CPU를 만들어 왔습니다. ARM9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 전에는 ISA는 호환되지만 더 좋은 성능을 보인 Strong ARM이 PDA 같은 곳에서 각광을 받았죠.

하지만 ARM사에서 ARM9, ARM10(이건 시장에서 실패), ARM11을 거쳐 Coretex A시리즈까지 계속해서 신형 프로세서를 내놓고 있다 보니 오히려 처지는 느낌입니다.

이러다 보니 발빠르게 ARM의 표준 IP를 그대로 가져다 SoC를 설계하는 쪽이 제품 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으면서 일정/비용/기술적 측면에서 효율적이라 생각됩니다.

즉, 독자적인 마이크로 아키텍쳐 기술로 ISA는  ARM9급인 ARMv5를 쓰지만 CPU성능은 ARM11과 동급을 만들었다고 봤을 때,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성능은 같지만 S/W의 관리/호환성 등의 면에서 선택의 손길이 가기 쉽지 않습니다.

뭐 물론 로드맵 상에는 ARMv7까지 있는 것을 봤습니다만, 여튼 ISA버전이 한세대 정도는 늦게 가는 것 같습니다.

혹시 Mavell Wifi칩셋 말하시는거 아닐까요??? 제가 본 안드로이드 제품은 대부분 그게 달려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wifi쪽은 driver에 버그가 좀 있는 편입니다.

linux 공식 커널에 들어있어서 나름 안심하고 쓰는쪽입니다만, android의 구성과는 조금은 안맞는 듯 합니다.

게다가 2.1용 wpa_supplicant도 이해가 안가게 수정한 부분이 있고요.

근래 써본 결과로는 atheros것이 달려있는 시리우스게 가장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Marvell의 PXA시리즈는 인텔에서 사온 것이고

내부적으로 ARM호환되는 Feroceon 코어를 만들었습니다.

2008년에 sheeva(쉬바?)라는 cpu core를 만들어 냈는데 cortex-A8 급인데 ARMv6, ARMv7둘다 지원한다고 합니다.

1GHz급으로 동작하고요.

혼자 놀기 좋아하는 것같네요 ^^

Marvell WIFI 칩도 ARM9급 cpu를 사용하고 있더군요.(SD8686 등)

영국 simtec이 삼성ARM CPU의 리눅스 커널 개발자인 ben dook이 일하는 회사아닌가요?

회사하고 개인은 취향차이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