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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의 사투 끝에 가장 처리하기 힘든 부분을 해결했습니다.
LCD와 케이스 고정 부분이고요. 워낙에 사이즈가 작은데다가 고정하여서 접착제를 칠하기가 힘든 부분이라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기쁨에 겨워서 이렇게 포스팅 해봅니다. 안정성있게 버텨 줍니다.
그런데 워낙 LCD가 길다보니 생기는 문제점 있더군요. 좌우를 분명 고정 했음에도 케이스의 중앙 부분이 LCD와 유격이 생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역시 포맥스에서 단단한 지지력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게다가 일정 이상 힘을 주면 LCD가 휘는 현상이 생기더군요. 케이스 후면에 고정할 무언가를 설계해서 넣자니 문제가 있는 것이 두께에서 치명적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그 지지대로 인해서 LCD에 눌림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뜻 무엇이 좋다라는 결론을 도출하기 힘드네요.
역시 만들어 봐야 설계에서 뭐가 부족했는지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론과 실제는 무척이나 갭이 있네요.
앞으로는 쉬운 부분만 남아 있기는 한데 칼질을 워낙에 많이 해야 하는 관계로 한동안 진척 상황은 포스팅 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ㅎㅎ 관심들 가져 주신 것 만으로도 고마운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 주셔서 좋고요.
재미있는 것은 제가 올린 동영상 등의 조회가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나라에서 봐 주는 것에 좀 놀랐습니다.
오드로이드가 외국에서도 많이 알려져서 그럴 지도 모르겠고, 이솝에 외국분들이 많이 오셔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미있네요.
다만 같이 의견을 나누고자 설계도까지 올렸는데.. 좀 씁쓸하긴 합니다.
이건 어떨까? 저건 어떨까? 하는 식의 다양한 의견을 받기를 원해서 한 일이었거든요.
뭐 일단 제 고집대로 밀어 붙여 볼까합니다.
그리고, 동영상 중에 예전 알류미늄 방식을 예상한 3D파일의 경우엔 2명 정도만 하드커널을 의심한 듯 싶던데요.
ㅋㅋ 그 파일들은 전세계로 퍼졌더군요. 전 세계로 퍼질만한 놈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솝사이트 특성이기도 합니다만, 조회수 200 이 넘었는데도 댓글이 없군요. ㅋ~
부디 검증 잘 하시고, 알루미늄으로 무사히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그 전에 뒷판도 검증되면 한번 올려 주세요~~
위 동영상과 기존에 올려 주셨던 스케치업 설계 파일은 기획/기구설계/디자인 등등 여러 분야에 두루두루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도찬구님이 지금 하고 계시는 일이 국내 최초의 오픈 소스 임베디드 기구 설계 프로젝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작업하시는데 손조심 하시고요. 날도 더운데 잘 못하면 곪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