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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거래하는 중국 Rockchip 디자인 하우스에서 한국에 Rockchip 에 기반한 reference 보드를 만들어 제공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안 받았습니다.
지난 3년 정도 제가 Rockchip RK3188과 RK3288를 사용하여 보드 개발하고 공급해본 경험으로는 쓸만한 MCU라고 생각합니다.
검샘을 통하여 찾아볼 수 있는 RK3188을 적용한 보드는 Radxa가 있어 일부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RK3288의 경우 flrefly RK3288이 많은 자료을 제공해 줌니다.
작년에 RK3368이 출시되었으나 아직 시장에 많은 제품이 보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set-top 형태의 보드는 많으나 완제품이기 때문에 개발자에게는 크게 이점이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RK3399가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 디자인 하우스에서의 제안은 RK3368와 RK3399의 reference 보드을 만들어 보자는 의견입니다.
그래서 aesop에 계신 분들의 의견을 묻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최대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는 디자인하고 개발자가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Rockchip 기반의 reference board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다.
진행을 하자고 재촉을 하는데 국내에서의 수요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RK3399 사양이 훌륭한 칩이네요.
국내 Reference 시장이 요즘 하두 애매해서 수요가 어떨지는 예측이 참 어려운 편입니다.
저도 Nexell chip과 삼성칩을 가지고 여러가지 작업을 하지만, 요즘 시장이 이상합니다.
양산하는 업체가 드물고, 물량도 많지 않은 듯 합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르게 칩을 사가면서도 sw를 개발하려고 하는데가 많이 없네요.
다들, "다 해주시는거 아니네요?????"란 생각을 하는 듯 합니다.
근래들어 많이 늘었습니다.
게다가 Android application관련 library도 작성해 달라는데 있어서, 이거 정말 이상한뎅!!!!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중국 내부도 비슷하게 흘러가기 시작한 듯 합니다.
여튼, Rockchip이 Intel과 손잡고 진행한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그 동안 새로운 엄청난 칩을 들고 나왔네요.
사양은 정말 탐 납니다.
수요측면은 고민을 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저도 Nexell 칩으로 이래저래 ev-kit을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100개 언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주 저렴한 경우가 아니면요.
Raspberry-Pi가 시장을 많이 넓히기도 했지만, 어떤 면으로는 시장을 아주 죽여(?) 놓았다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보드를 디자인 하우스의 마케팅/영업 용도로 판매할지, 아니면 일반 SBC 시장으로 진입할지 잘 결정하셔야 합니다. 저는 회사 설립 초기에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2년 넘게 고생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국내 시장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는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하드커널도 2016년 전반기 50억 매출 중 한국 내수 매출은 3억 가까스로 넘는 수준입니다.
국내 중소 IT 관련 제조사들의 숫자가 지난 3년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는 보고서가 믿을만 합니다. 불행히도...
쓸데없는 서론이 길었네요.
RK3399 보드는 사서 가지고 놀아보고 싶네요.
성사되면 소식 부탁드립니다.
mbed 스타일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