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y.dreamwiz.com/fischer/Furtwangler/Furtwangler.htm
가끔 이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이 홈피의 주인장이 음악에 조예가 깊기도 하고, 저랑 취향이 많이 비슷합니다.
20세기 가장 유명한 지휘자는 "카라얀"입니다.
이발소에도 흑백 카라얀 사진이 걸려 있었을 정도니까요...ㅎㅎ
20세기 가장 위대한 지휘자는 "푸르트벵글러"라고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도 많지만,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봐도 그렇게 평가가 됩니다.
이 지휘자의 녹음은 54년도에 타계했으니, 모두 모노입니다. 게다가 스튜디오
녹음도 그다지 많지 않고 대부분은 라이브입니다.
예전엔 지직거리는 예전의 모노소리에 짜증을 낸적도 있었습니다만
근래는 거의 모든 연주는 이 지휘자의 곡을 많이 듣게 됩니다.
모노로 그것도 녹음된 음질 안 좋은 것만을 들었을때도 이러니.....스테레오 녹음이나
실황으로 들었을때는 엄청나겠지요.
실제로도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충격먹을 정도로 감동이 있었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뭐, 칭찬만 있지만, 나치 협력(나중엔 아니었다고 판명났지만)을 이유로 2년동안
지휘를 금지당했기도 했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푸르트벵글러의 베토벤 교향곡등을 함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피를 끓어오르게 하는 무엇인가가 느껴질지도 모르니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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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나 프로그래밍쪽은 많이 딱딱하고 피곤한 경우가 많아서
기회가 되면 피로회복이나, 스트레스 해소로 음악에 취미를 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음반을 사려고 했는데.. 근처에는 음반점이 없네요. 언제가 부터 음반파는 곳도 사라지고 있나 봅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해야 하나 봅니다. 레코드 점에서 직접사는 즐거움도 요사이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