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준비를 1월서부터 꽤 했었습니다.

대구쪽에서 강의할 일이 좀 있어서요.

그런데, 그쪽 요구사항은 준비해 왔던 부분과 조금은 틀려서 재작업을 해야할
시점에서 회사일이 정말 바빠졌습니다.

sw파트쪽에서 좀 펑크도 나고, 일도 급한 상태라 어쩔 수 없이 몸살이 걸린 상태에서도
코딩을 해야했습니다(커피로 두통 달래가면서...--;)

(참고로 1년에 커피 5~6장 이상 안마십니다. 오후에 커피마시면 밤새야하는 체질이라...)

그러다 보니 강의자료는 거의 준비도 못하고, 약속한 시간은 닥쳐오는데다
난감하기 이를데 없네요.

게다가 2월말까지 x86 이용한 장비 수정하는 것도 끝마쳐야 하는 상황에까지
몰리게 되네요.....

쩝......

시간만 있었음 큰 문제는 없었을텐데, ....

이런일 때문에 올해는 프리랜서로 하고 싶었으나, 회사와 싸우는것도 많이
지쳐서 그냥 질질끌다가 다니는 것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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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전에 x86을 이용한 인증/과금 장비를 만든적이 있습니다.

그 장비를 가지고 큰 회사에도 몇군데 설치를 했었습니다만, 너무나 개발이
힘들고(customizing), 사람도 몇명 필요한통에 소스만 놔두고 거의 폐기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근래와서 다시 개발을 하게 되었는데, 예전이랑 커널과 드라이버들이
많이 바뀌어서 개발에 난감한 경우가 생깁니다(2.4대 개발했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좋은점도 있는데, 그때 보다는 개발기술이 좀 늘어서...^^

예전에는 커널에 빌트인해서 개발했었는데, 근래는 모듈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잔머리만 늘었다고 해야하나....ㅎㅎ

개발하다보니, 임베디드 보드(ex> aesop-2440)에 썼던 기술들을 거의 쓰게
되네요. 테스트도 쉽고요....ㅎㅎ

참고로, 네트워크 부분은 2.4 커널이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다행인 부분이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