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도리입니다.
예전에 아주 힘든일이 있었습니다. 죽고 싶기도 했었는데,반면에 살아야 할 이유도 있었고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할때,
두가지 책이 저를 맘잡게 만들더군요.
하나가 "오자병법"이고, 나머지 하나가 "로마인 이야기"였습니다.
어릴때서부터 아버님이 역사와 문학쪽을 좋아하셔서, 옆에 불러놓고 역사얘기를 많이
해주고 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일본을 다 싫어하지만, 그들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고...
물론, 역사적인 일과 문학적인 일 등등을 얘기해 주셨습니다.
오자병법은 책의 저자인 오기에게서 배울게 너무나 많았고(공감되는 얘기도 있고요), 성격이 맞더군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는 참는 법을 가르쳐 주더군요.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잡설이 길어졌습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굉장히 비판적인 면이 많은 사람들인가
봅니다. 너무 제국주의적이라고 이 책을 표현하더군요...^^
저도 공감은 하지만, 책이라는 것은 작가의 주관이 어느정도는 들어있기 마련이니
그냥 넘어가도 될 정도였습니다. 저는 배울점이 훨 더 많다고 느꼈으니깐요.
동아일보를 싫어하지만, 일본통이라 그런지 일본관련 기사는 가끔 올라오더군요.
인터뷰기사입니다.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ArticleID=2007050100000061226&LinkID=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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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일을 15년동안 어떤 도움도 없이 혼자의 힘으로 이룬다는게 너무 부럽습니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도쿄대 교수들은 자기를 싫어한다"네요....ㅎㅎ"
aesop도 outsider들의 모임이니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학력이 필요없는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aesop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을테니깐요....
그럼...
그냥 재미로 보시기 바랍니다....보다가 흥분하지 마시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