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이나 WinCE에서 개발하시는 분들 중에 .Net CF에 C#으로 개발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옴니아 경진대회 관련되어 개발을 하다가 제가 만들려고 하던 프로그램이 대출 3~4개 올라온 것을 보고 심한 좌절을 느끼고 비통해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좌절시킨 것은 iPhone용으로 만들어진 Air Mouse의 완성도를 제 프로그램이 못 따라가더군요.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도 응모게시판에 제꺼랑 비슷한 프로그램을 보고 사람들이 하는 말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더군요. 나름 독창적이고 이건 대박 아이템이다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이미 존재하고, 거기다 대박도 터졌고.. ㅠㅠ)
나름대로 경진대회가 끝나면 소스를 공개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경진대회엔 아예 제출할 생각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Air Mouse와 너무 비교가 되어서요. (ㅠ. ㅠ ;) 최소한 아이디어를 배꼈더라도 낳은 점이 있어야 하는데 못한 점만 보이더군요.
(제가 만들던 게 뭔지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http://www.mobileairmouse.com/)
그래서 경진대회는.. 정말 서럽지만 제출을 포기하고 소스나 공개할 곳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코드플랙스나 코드프로젝트, 소스포지 등의 외국 사이트는 리슨은 커녕 리드도 잘못하는 지라 겁이 나서 못 올리겠고, KLDP쪽은 괜히 업데이트도 잘 안되는 프로젝트가 하나 더 추가할 것 같아서 영...
그러다가 보니 이솝이 생각나더군요.
그런데 이솝의 회원들 대부분이 리눅스 기반의 개발자분들이어서(CE진영은 거의 없는데다가 있어도 뛰어나신 분들 밖에 안보여요. ㅠㅠ)
좀 걱정은 됩니다만, 어플 쪽은 공개가 적은 편이라서 한번 올려 볼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소스를 공개하자니 약간의 수정 작업이 필요해서요.(잡다한 코드 정리 및 코멘트 정도?!)
3월 15일 이전에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Net CF 2.0기반으로 개발했고요.
WM환경에서 정상 작동합니다. 단, 옴니아 위주로 개발하다가 보니 해상도가 480, 800으로 국한되어 있지만 원래 목표는 여러 해상도도 지원하도록 하려고 MVC패턴을 사용했습니다.
그럼 다음번엔 소스를 들고 오겠습니다.
제 견해로는 경진 대회인데인데, 아이디어 좀 도용하고, 기능이 좀 떨어진다고 출전을 포기할 필요까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생각이 중요하겠지만요. 전 참고로 NET.CF는 잘 모르고, WINCE 관련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