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http://www.ted.com/talks/view/id/685

식스센스라는 솔루션인데.. 딱 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현재 기술적으로 가능한 증강 현실에 거의 마지막 형태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구성은 간단합니다.

카메라 인터페이스와 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컴퓨터, 그리고 소형의 빔프로젝트로 이뤄져 있습니다.

OPENCV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다보니 각종 증강 현실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인터페이스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현재 연구 단계를 벗어나 실제 제품을 제작하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이선스도 일반 사용자가 개인 구축한 것에 대해서는 열려 있는 재미있는 프로젝트입니다.(역시 머리도 좋은 인간이 맘씨까지 좋은면 배아픕니다.) 어쨌든, 실 제품이 곧 나오겠지만 삽질을 좋아하는... 사람의 하나로 무척이나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입니다.

오드로이드 T의 메인 유닛이 작아서 벼르고 벼르던 것을 이제야 도전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소형 유닛을 이용해 볼 생각을 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장애가 있더군요.(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였습니다.) 오드로이드도 사실 이놈을 위해서 구매했었지만...일단 대기하고 있었지만 요번엔 감이 너무 좋습니다.

문제는 카메라 인터페이스인데... V4L로 USB입력을 받아도 될 것 같아서 더욱 좋습니다.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일반인이 구하기는 참으로 힘들더군요. 500만 화소 이상의 것은 대체 어디서 구하는지 감도 안옵니다.(부품샵을 몇 개 알고 있는데 다들 30만 화소 정도에 NTSC나 PAL로 아날로그 출력이 나오는 놈들 밖에 안팝니다.)

혹 카메라 인터페이스 남는 것 파실 분 없나요? 500만 이상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고해상도 800x600 이상의 해상도에서 30FPS나오면 금상첨화 일텐데 말이죠.)

뭐 USB2.0호스트 지원하는 오드로이드니... 이제는 가능합니다.(다만 배터리 때문에 유닛으로 구했으면 하지만 말이죠.)

혹 같이 제작해 볼 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