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김남일선수 왜 바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마지막에 들어가서 수비하다가 패널티킥이나 주고... 허정무감독 꼭 이기려는 순간 작전 미스 하네요.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졸전하더니, 괜히 김날일선수 기용해서 수비강화한다고 하다가 동점골 먹고... 소극적으로 나가는 것이 나이먹은 구시대 축구인들의 어쩔수 없는 실력인가 봅니다. 그래서 그것을 깬 히딩크가 대접을 받은 것이죠. 아무튼 16강은 진출은 했으면 그래도 다행이지만 실력이 늘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출전하는데 의의를 두는지? 그래도 조금 발전한 것임에 틀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약간 만족스럽지 못해서 그만...

저는 아침에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나이지리아가 정말 불쌍하더라구요.

저렇게 축구못하는 한국에 졌버렸으니...

와... 하이라이트로 보는데도 어찌나 축구 못하는게 보이던지..

이놈의 월드컵 빨리 끝나버려서 언론에서 설레발 치는것도 안봤으면 하고.. 

여러가지로 찝질한 16강 진출입니다.

아르헨티나 덕분에 16강에 가지만, 우리 선수들 실력은 좀 부족해도 열심히 뛰었고, 응원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박주영의 프리킥 슛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운빨도 많이 있었고...

하여간 저는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8강에 갈 확률은 거의 Zero에 가깝겠지만, 그래도 올라간다면 광분할것 같습니다. ㅋ

어제 C모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16강 진출해서 기쁘기도 하고 ^^

좀더 화이팅해서 쭉 계속 올라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 년 대한민국 월드컵 개최도 했으면 좋겠네요.

밤샘 한잠 못 자고 축구보고 가슴졸이며 헤롱헤롱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출근을 하였지요. 김남일 선수덕에 돈도 날아가고... ㅠㅠ. 내돈 돌리도~~~!!!! 버스에서 앉아서 졸다가 앞으로 굴러 떨어질 뻔...^^ 여튼... 16강에 안착해서 기분은 좋네요. 꼭 8강가서 피터지게 싸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