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제품기획때문에 가끔씩 들리던 이솝인데 오늘도 잠시 들렀다가 회사 직원 이름을 보게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연구소에서 4명이 이쪽에서 활동하고 있더군요 ㅋ

저는 전문 하드웨어 개발자는 아니지만 소시적;;부터 게임개발을 취미삼아 해오고있고 워낙 전자기기들을 좋아하다보니 직장에서도 제품기획 쪽 업무를 맡고있습니다.

그나마 옛날 도스 시절에는 워낙 하드웨어 들이 제한적이고 대부분 직접 하드웨어를 콘트롤하는 방식으로들 개발을 해서 그 당시엔 저도 하드웨어를 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하드웨어 들이 워낙 종류도 많고 기술도 많아져서 공부할 엄두가 안나네요^^;;;

그래도 간간히 이솝에 와서 보고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유령으로만 지낼려다가 반가운 이름들이 있어서 첫 게시물을 남깁니다^^

아 참고로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를 약간 소개하자면 닌텐도나 소니같은 휴대용 게임기를 개발하는 업체인데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죠. (국내에서 판매되는 휴대용게임기라는 이름의 기기들 99% 중국서 30불짜리 사다가 껍데기 바꿔 파는 정도죠.)

처음 F100이라는 모델에서부터 매직아이CPU를 쓰고있었는데 리눅스쪽 지원도 시원찮고 버그들도 자주 눈에 띄어 불안불안하더군요. 후속기에서는 Pollux를 채용했었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하드웨어적인 불만은 여전했습니다.

차기 제품으로는 최소한 코어텍스8 이상급을 채용할까 하고 요즘 이리 정보들을 찾아 헤매고있네요^^

기왕 유령회원 탈퇴한거 자게에라도 가끔 끄적거리겠습니다^^

(사실은 사이트성격상 전문적인 냄새? 때문에 쉽게 다가서기 힘들었는데 회사 직원들 덕분에 가까워진듯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