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 괜찮다고 하시면 저도 예약해 볼까 생각중 입니다 ...

전 토요일 조조 예약했는데... 식구 4명이 함께 보렵니다..

제 느낌은.....음....

단점부터

1. 전반부 한국 얘기를 좀 더 짧게하는것도 나쁘지 않았다.
2. 15분 잘라냈는데, 좀 아쉽다.
3. 좀 더 어두운 톤으로(반지제왕스타일) 했었음.....--->반지제왕이 덕좀 봤죠...ㅎㅎ
4. 한국사람에게는 전설이 아는 얘기라.......^^

장점은

1. CG 괜찮습니다. 아주 좋은편입니다. 화면이 밝은 상태서 처리했는데 괜찮습니다.
외제영화는 어둡게 하는 편이거등요....대충 넘어갈라고....ㅎㅎ
2. 트랜스포머랑 비교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생명체랑 기계랑 CG는 틀립니다.
3. 스토리도, 중간에 편집된 부분외엔 큰 문제없습니다.
4. 음향이 아주 박진감 있었습니다.
5. 마지막 전투장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당....ㅎㅎ
6. 아리랑 편곡아주 잘되었고, 잘 어울렸습니다.

6년이란 세월동안 이거냐...그런 사람있는데 개인적으로 6년을 가지고
헐리우드와의 격차였던 30년 이상을 줄였다는 생각이 들고요.

참, 시간 무쟈게 빨리 지나갑니다.....후딱요....ㅎㅎ

마지막으로 심형래 감독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위의 평가는 심형래라는 사람을 심하게 좋아하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쓴겁니다....^^

볼만한 영화임에는 분명하지만, 권장하기에는 좀....
기대를 안하고 보시면 더 좋습니다. ㅎㅎ

일요일 오후에 마나님 하고 처제와 같이 보러갔습니다.

여기 저기 너무 편집을 많이 한듯한 느낌이 좀 아쉬웠으나, 그래픽 화면은 매우 볼만합니다.

아리랑 편곡도 좋았으나, 마지막에 심형래 감독의 자막은 안 넣으니만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 상영때에도 저 자막이 나갔는지는 확인해본바 없어서 모르겠지만요.

^^

마지막 자막은 미국상영때는 뺀다고 하더군요. 120분짜리 풀 버전은 어떨지 궁금하고요.
안 넣어도 나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비주류로 6년(그 이전까지 생각하면 좀 더 긴)
설움을 생각하면, 그정도 하소연쯤은 이란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