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도리입니다.
요즘 맨날 빠에서 와인만 마시다 보니, 좀 재미가 붙었습니다.
고향에 내려올때면 항상 공항서점에 들러서 책을 사곤 하는데 이번엔 와인책을
샀습니다.
"와인 스캔들"이란 책인데, 은근히 재밌고, 유익하네요.
일단 기존의 와인책들이랑은 틀립니다. 기존의 와인책들은 대부분 와인을
즐기라고는 써 놨지만, 즐기기 힘들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이 책은 신경끄고 마시고, 재밌게 보내면 된다?.....라는 느낌으로 썼습니다.
저같은 왕초보한테는 딱인 듯 싶네요.....몇몇 와인책을 보기는 했습니다만
머리에 팍팍 들어옵니다....ㅎㅎ
저도 아주 비싼 와인은 못마셔봤고, 구분할 정도도 안되지만 요즘 재미를
붙여서 먹고 있습니다.
일단 저알콜이라 그나마 덜취하는 편이고, 담날 뒤끝이 좋고용....^^
요즘 하두 와인와인하니깐 저도 마시고 싶어져서 먹고 있습니다.
먼데 저렇게 난리를 치나 싶어서요.
(예전에 ARM공부 시작할때랑 똑 같은 이유인듯...--;)
하여간 재밌는 책입니다.
지금도 예전에 aesop mp2530 개발하던 후배들이랑 형목님이랑 제주 내려왔을때
고기 구워먹으면서 먹었던 9400원짜리 무쟈게 싼 와인을 먹고 있는데...
이녀석 맛있네용. 서울서는 못구했었는데, 제주 하나로 마트 구석진데
있는 녀석입니다....맛요?........제 xx같은 입엔 최곱니다...ㅎㅎ
^^
직업병인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