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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iazzolla.pe.kr/biography/biographymain.htm
가끔가다가 심심하면 피아졸라 음악을 듣습니다.
어떤 곡들은 전혀 맘에 들지도 않는데 왜 대단하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떤 곡들은 엄청 좋습니다.
특정 곡들은 이게 탱고라고 불러야 하는지 정도로 감성적인 곡들이고요.
피아졸라의 탱고 음반을 player에 올려 놓았을때 재밌는 점은 일반 가요나
팝, 락음악과 같이 어떤 곡은 좋아서 여러번 듣고, 어떤 곡은 skip하는
이런 일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냥 듣게 됩니다. 클래식 들을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탱고란 장르가 아이러니칼한데
본국에서 대접못받다 외국서 대접받아서 다시 들어왔을때는 열광적인 환호를
받은점이 재밌습니다.
인간 마음의 간사한점을 딱 보여주는 듯...^^
어제(토욜) 하이즈 워드 특집을 MBC에서 해주더군요.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탱고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전혀 못추지만...ㅎㅎ) "Liber Tango"나
감상적인 영화 "엔리코 4세(Enrico IV)"에 쓰였던 "Oblivion(망각) "을 들어보면
같은 사람이 작곡한 곡이라는 것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인터넷에도 많이 들을 수 있으니...) 피아졸라의 음악을
함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 풀기에 좋습니다.
http://blog.empas.com/kjh621002/list.html?d=2004-11-08
ps> 취재파일 4321인지 2580에서(왔다갔다하면서 보니...쩝) 귀농얘기가 또
나오네요. 고민되게시리...쩝. 도시생활은 십몇년이 지났는데도 익숙해지지 않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