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전 대학이 83 학번 이라서 제가 대학원을 마칠 89 년도만해도 코덱을 연구하는 곳이 거의 없었지요

올해 45 세 인데 코덱연구를 자료수집 정도로 시작한게 3 년반 전 이고
비디오코덱 H.264 알고리즘 분석을 본격적으로 해서 어느정도 파악한한게 시작한지 한 8 개월 정도 지나서지요
오디오코덱도 BSAC 을 분석한지 한 석달되니까 스펙트럼 데이타의 압축을 푸는 과정을 분석해 냈구요
비슷하게 HE-AAC 오디오코덱도 한 서너달 분석하니까 주요 알고리즘 분석이 가능한것 같구요

H.264 의 경우 JM 소스라고 해서 MPEG 에서 코덱성능을 파악하기 위해서 만든 소스를 공개하고 있는데
이건 포인터를 많이 사용해서 소스를 구성했기 때문에 분석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게 저의 느낌입니다
H.264 같은 경우 ITU 에서 코덱 규격자료를 공개하고 있어서 이걸 다운로드해서 많이들 분석에 이용하고 있구요

오디오코덱도 성능을 파악하기 위해서 MPEG 에서 소스를 공개하고 있는데
BSAC 의 경우 주요부분을 파악하기가 만만하지는 않더군요 ...
오디오 코덱 규격자료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유료로 판매하고 있지요

현재 제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모 연구기관과 3달반 동안 코덱설계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제품설계를 하고 있지요

주요 기업에서도 코덱을 개발할때 MPEG 의 레퍼런스 소스를 사용해서 최적화가 필요한 부분의 소스를 최적화해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것 같더군요 ...  대기업은 자금력이 있으니 코덱의 독자개발도 할것 같구요

제가 생각할때 능력있는 코덱엔지니어는 주요기업이나 관련 연구소에서 MPEG 에서 활동하면서 레퍼런스 소스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다국적 기업 연구원분들이 아닐까 싶고 이런 분들은 스카웃하기도 매우 어렵답니다

저도 10월중순 공동개발중인 코덱제품이 완료되서 매출이 나면 코덱으로 업계에 명함을 내밀수 있을것 같읍니다

저는 개발중인 코덱을 Visual Studio 2005 를 사용해서 작업하고 있구요 ...   WinCE 에서도 성능테스트를 할 예정 입니다

MIPS, ARM11 or Cortex-A8 core + Video Codec 을 원칩으로 주요업체에서 생산중인데 ...
이걸 사용해서 비디오쪽은 H/W Codec 을 사용하고 오디오쪽을 S/W 로 구성해서 미디어플레이어를 많이들 하시는것 같더군요
제가 이쪽도 할수있는데 시간이 나지 않아서 손을 못대고 있읍니다

고현철님 이나 이제현님, 김제현님 ... 과도 강남에서 시원한 맥주라도 한잔하면서 관심사에 대해 얘기해 보고픈데
연락 주실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솝에서 이런 모임 한번 강남에서 한번하시는거 검토 부탁드리구요 ...

참 이제현님 글중에 삼성 C100 보드를 벌써 만드신다는 얘기 관심있게 보고 있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