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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에서는 OpenGL 하드웨어 가속기 드라이버 지원이 비교적 잘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발매된 대부분의 개발 보드에서 OpenGL ES 2.0을 지원하는 리눅스 BSP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최근에 ODROID 쿼드코어 보드에 Ubuntu/Fedora/OpenSUSE 및 해당 OpenGL ES / X11 드라이버를 포팅하여 관련 BSP 자료 및 OS 이미지를 배포하였습니다.
ODROID-X2에서 Fedora를 부팅하여 웹브라우저와 3D OpenGL-ES 2.0 벤치마킹 툴인 GLMark2-ES2를 실행하는 모습입니다.
ODROID-X2에 OpenSUSE ARM 12.2 부팅하여 파폭과 3D Gear를 렌더링해 보았습니다.
ODROID-U2의 HDMI 출력으로 Full-HD 1920x1080 해상도에서 Quake3를 구동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실제 Xubuntu(주분투)에서 3D 게임을 구동하는 영상입니다.
미국 출장중이라서 답글이 좀 늦었네요..
삼성에서는 4412용으로 배포하는 리눅스 BSP는 없습니다.
삼성반도체 입장에서는 큰 고객이 없다보니 지원하기 어렵겠죠.
이번에 X11용 3D OpenGL 드라이버 개발도 저희가 직접 맨땅에 헤딩하면 DDK를 포팅하였습니다.
ARM Mali 사업부에서 좀 도와주기는 했지만요..
그런데 아직 완벽한 동작하고는 거리가 좀 .....
동영상 가속은 안드로이로드쪽 MFC/FIMC 드라이버를 우분투로 포팅을 하면 가능할것 같습니다만
실제 상용화 수준으로 만들기에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여담입니다만 몇년전에 C110/V210용 우분투 리눅스 BSP를 삼성반도체에서 만든적이 있었습니다.
PVR용 X11 3D/2D가속기 및 gstreamer 기반으로 동작하는 멀티미디어까지 구동이 되었습니다.
나름 쓸만한것 같았지만, 대량생산하는 고객사가 없어서 중간에 개발을 접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뒤로는 대부분의 개발 리소스가 안드로이드에 집중되었고요...
그래도 커널 지원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삼성 git도 있고 mainline에도 있고요 ^.^
이제현 사장님.
첫 하드커널이 세상에 나올때 부터 느꼈지만, 칭찬 잘 안하기로 유명한(?) 내가 느끼는 감정.
하드커널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국내 레페런스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구매한 곳이기도 하고 ^^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선전 기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