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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사 시험 문제
                                                                                                                                                                                            

    아래 글은 월간 <말>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한 언론사 입사시험에서 국어 상식에 쏟아진 기발한 답!
    올해 입사시험 상식과 국어부문에서 각종 기답이 속출. 채점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1. 상식문제에서 '복지부동'에 대해서는
    '억울하고 분해 땅에 엎드려 꼼짝하지 않는 것' ,
    이라거나 '변함없는 복지정책' ,
    '핵폭탄 투하시 납작 엎드려꼼짝하지 않는 사람'
    등의 기발한 답이 등장했다.
    그러나 오답중에서는 '공무원에게 꼭필요한 자세로 주위의 간섭이나 부정에
    굴하지 않고 올바르게 행동하는것'이라는 청개구리성 풀이가 백미였다.

    2. 성악가 '조수미'를 설명한 답안 가운데는
    '애틀란타 올림픽 유도 금매달리스트'
    '요염미, 여성의 섹시한 모습'이라는 썰렁한 답도 있었지만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서 북한을 지원하는 쌀'
    이라는 기답에 이르러서는 채점자들이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3. 한때 정치권에서 유행하던 '토사구팽'의 해석으로는
    '토끼를 죽여 너구리를 얻는다.'
    '토끼고기를 개고기라고 한말'
    '토끼가 죽으면 그 고기를 구워먹는다.'
    '토끼가 죽으면 개가 흥한다.'라는 재치도 번쩍였지만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명예퇴직자를 빗대어 한말'
    이라는 정답아닌 명답이 등장하여 채점자들을 갈등하게 말들기도 했다.

    5. 피의자가 체포 구금시 변호인의 선임권, 묵비권을 고지하는
    '미란다 원칙'을 묻는 문항에는
    '연극에서 벗기면 성공한다는 원칙'
    '아들이나 딸을 낳지 않고 부부끼리만 잘 살아보자는 것'
    등의 기발한 풀이가 등장 했다.

    6. 프랑스 외무부의 별칭인 'QUAID' 'ORSAY'에 대해서는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의 숨겨 놓은 애인의 이름'
    이라는 답이 돋보였으나 이문제에 관한 한 1천 2백여 응시생
    가운데 정답자가 한명도 없어 우리 회사 입사시험사상 가장
    난해한 문제로 기록했다.

    7. 보건당국을 긴장시켰던 O-157에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전투기의 일종으로 이양호 전 국방장관이
    O-157기와 관련한 뇌물을 받았다'
    '화성에서 발견된 생명체의 흔적으로 과학자들간에 논란이 많다'
    '에이즈에 맞서 개발되는 의약품'
    '세계에서 단 한 대 뿐인 전투기'라는 등의 기발한 답이 눈길을 끌었다.

    8. 중국과 대만 일본이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조어도'는
    '쓰레기 처리장으로 선정된 섬'
    '어류의 생태와 번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조선시대의 책'
    '조선시대 화가 정선의 작품'
    '실재가 입증된 제주 인근의 전설적인 섬'
    등의 꿈보다 좋은 해몽이 부지기수 였다.

    9. 이밖에 야구에서 30홈런 30도루를 일컫는 '30-30클럽'은
    '30대 남녀 독신자 클럽'

    10. 님비(NIMBY)현상은?
    '자녀 출산을 원치않고 아가씨처럼 행동하고 즐기려는 신세대 주부'

    11. 인터넷 검색엔진인 YAHOO는?
    '세계 3대 범죄조직의 하나'

    국어문제에서도 재미있는 답이 많았는데

    12. 鹿茸(녹용)을 한글로 쓰면?
    마귀, 마이, 녹즙, 녹차

    13. 이번 입사시험에서 '오답' '기답' 콘테스트에서 장원은
    윤선도의 '오우가'를 아는 대로 써보라는 국어 보너스 문제에서
    나왔는 데 그대로 옮겨보면
    '졸업을 앞에두고 취직문 두드리니/
    열려라 참깨건만 응답없는 요새커라/
    애고나 탄식해본들 이제와서 어쩌리/
    이런식의 시험문제 꿈에라도 몰랐었네/
    허를 찔린 이내맘은 어쩔 줄을 몰라하고/
    어즈버 합격소식은 꿈이런가 하노라.


오주열

2007.01.09 05:44:27
*.123.193.26

^^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답안들이군요. 사실 6번 같은것은 모르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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