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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도리입니다.
오늘 고향 다녀와서 게시판을 보다보니, Odroid-T에 대한 의문사항들이 하나씩 올라오네요.
저도 하나 있었음 돌려봤을텐데, 신청을 늦게하고 입금도 안되어서 순위에서 밀린 모양입니다......ㅠ.ㅠ
게시판의 글을 읽다가 약간 정리를 하고 넘어가는게 어떨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1. 현재 동영상의 동작상황에 대한 글
- wmv의 경우 문제가 생기는 듯 한데, 제가 알기론 wmv쪽이 parser등등해서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동작되는 1080p mp4 H264/AAC test 영상을 올려주시면 성능에 대한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 될 듯 합니다.
2. 무선랜 문제
Android 2.1에서 wifi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저도 외주를 하고 있는데 잘 안되는 경우 때문에 무쟈게 삽질했습니다(삼성계열 칩은 아닙니다...^^)
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1> Test된 AP의 목록 ex> iptime 공유기? LG070공유기...등등
2> 증상에 대한 정리
정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개발보드인 만큼 안되는 부분이 발생하는 것은 대부분 이해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아니면 ㅠ.ㅠ 지만요.....쩝)
odroid때도 초기의 버그를 많이 안정화 시켰던 만큼 증상에 대한 파악이 우선일 듯 합니다.
3. 나머지 보드 양산에서의 불량 발생가능성
보드를 생산하다보면 CPU의 수율도 수율이지만, 보드에 대한 수율도 문제가 생깁니다.
테스트할때는 멀쩡하지만, 배송 혹은 실제 동작시 문제가 생기는 보드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가 있었으면 합니다.
ex> 자가 테스트방법? 아니면 교환? 등등의...
4. software upgrade계획?
보드 양산에 부품에 대한 처리에 개발하시는 분들 모두 바쁘실걸로 생각합니다.
보드를 사신 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이 부분일 듯 합니다.
문제의 경우 software upgrade해서 해결되면 가장 happy한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러프한 일정정도를 간단하게 나마 언급을 해 주시면 지금 문제가 발생한 부분이 필요하신 분들이
참고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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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만큼의 만족이 될 부분도 있고, 원하는 부분이 모자를 수도 있습니다.
보드를 사신 분들도 개발보드로 인정하고 사신 분들도 있고, 완제품에 가까운 것을 원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서로 문제점 파악이 필요할 듯 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럼....
ps> 저도 내일 다른 보드가지고 테스트 해보겠습니다....쩝
실망이 크신 분들도 많을 것 같기는 합니다.
아이패드인 줄 알고 사셨는데.. 그렇지 못하니까요.
뭐 오드로이드 계열은 1차 때 마치 개발보드가 아닌 일반 유저용처럼 보였기 때문에 공구에 참가하신 분들 중 대부분은 그런 모습을 원하셨을 것 같습니다.
뭐 스펙이 너무 멋져서 혹한 마음이 들 정도의 보드죠.
그덕에 이솝 이용자도 많아질 것 같고요. (잘하면 아예 일반 사용자용 제품까지 나올 수 있는 제품이니... 물론 부품 수급이 많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요.)
이솝보드의 경우엔 그나마 개발자 보드 취급을 해줘서 초기에 안정화 시키는데 많이들 참여했는데.. 오드로이드는 개발자 보드라는 인식이 좀 적은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ㅠㅠ. 다른 분들 뭐 안된다, 안된다 하시는 것이 저는 부럽습니다.
받아서 충전해 놓고 잤는데 망가져서.. 오늘 택배로 병원보냈습니다.
최초의 입고 보드가 된 것 같네요. 뭐 c100보드 가지고 놀기도 바쁘니.. 일단 느긋하게 기다려 볼려고요. 아무래도 어댑터 쪽이 뭔가 이상한데.. 자세한 것은 하드커널쪽에서 알려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