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브레드 전 버젼인 프로요 버젼이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현재 ICS버젼이 나온 것에 비해 전 버젼으로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상황이 과연 안드로이드 OS에 밝은 미래가 있느냐에 의문이 생깁니다.
 스마트폰에 경우 OS의 버젼별 차이가 심각해지면 개발자의 입장에서 호환문제로 즉시 이어집니다. 이는 다시 해당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죠. 최근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ICS업그레이드 불가 문제로 시끄러운 것도 이와같은 문제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출시된 시기에 따른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이것은 타 OS의 모습을 본다면 다운그레이드를 해서 같은 버젼의 OS를 사용하게 하는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와 같은 OS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안드로이드OS는 분명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게 될겁니다.
 사실 이와 같이 많은 버젼이 혼재하는 것은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에게 있습니다. 애플사가 아이폰 단일기종으로만 내세우는 반면에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은 한 제조사에서만 한해에도 수개에서 수십개의 스마트폰을 출시 합니다. 더구나 통신사와 제조사에 맞춘 OS조정으로 각 스마트폰 마다 OS업그레이드 시 생기는 문제점이 많아지면서 결국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는 샀을 당시의 OS버젼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OS버젼이 되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일어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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