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도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굉장히 바쁩니다. 회사일도 delay된 통에 어제 약간 트러블이 있었고,
예전에 하던 장비도 어떤 업체서 설치좀 해달라고 해서 그냥 해준다고 했었는데
기가비트 이더넷서 문제터져서 3일밤 꼬박 새다시피했고요....

물론, 제일 신경쓰이는게 aesop 3차보드입니다.

특히 ethernet부분과 신청매수에 따른 입금이 제일 신경쓰입니다.
잘 못 하면 다 떠안하야 하는 문제니까요...
게다가 보드를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도 잘못되면 엄청 죄송한 일이 될테니...

잘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새삼 이제현님이 예전에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었었나, 다시 생각해 봅니다.
(새벽 4시까지 일하고, 집에 들어가서 졸음을 참으면서 aesop board 디버깅했었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잘 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되면 최면이라도 걸어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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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op 3차에 대해서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3차의 경우 이제현님이 포기했던 것을 제가 우겨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이트의 존재의미입니다.

aesop site의 처음 시작점은 임베디드 리눅스에서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다니면서
정답을 하나하나 파고들면서 발견하는 노력을 조금이나 줄이고자 하는데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거의 2년을 헤매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aesop board 없는 사이트는 큰 의미가 없겠더군요.
왜냐하면 임베디드리눅스 쪽으로 하나의 정답을 내놓았는데,
문제지가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실제로 aesop site에서 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의 조그만 guideline을 만드는 것입니다.
아마추어리즘을 유지하면서요.

저번에 국내 SoC 업체를 만나서 리눅스 포팅에 대한 얘기를 했었습니다.
리눅스를 포팅하는것에 대해서요.

저는 어떻게든 PCB정도는 뜰 정도의 지원을 속으로 바랬습니다만,
이제현님이 딱 잘라서 말씀하시더군요.

그냥 칩 정도만 지원해 주고, hw에 대한 검증된 회로만 달라...
나머지는 알아서 하겠다...라고...

속으로 뜨끔하더군요....괜한 욕심을 부렸었구나 하는...
초심을 잃어버린 말을 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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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op 3차 공제가 끝나고 내년 초쯤 되면 대략 device driver 교재 상반부의
일부가 완성될 것입니다. pre-release형식이라도...

현재 어느정도는 완성이 된 상태입니다만, 정리할 여유가 좀 없어서...내년 초면
어느정도 되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일 제가 여유가 된다면(회사서 좀 덜 바쁘게 된다면이죠...^^),
aesop-2440 보드를 가지고 device driver교재를 같이 공부하면서 수정하고
더 발전시켜 나가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만....

aesop board를 가지고 임베디드 리눅스에 대한 기초와 응용에 대한 하나의
자그마한 터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 그리고 또 하나....aesop site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통해서
새로운 칩에 리눅스 포팅이 진행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리고, 잘 진행될지 저도 궁금합니다만,
내년에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만 하고 있습니다(두근두근....^^)

하지만, 모든 자료와 기술은 aesop-2440이 기반이 될 것입니다.
저도 요즘 다시 공부하려고 하고 있거든요....분석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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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가 잘 끝나면 예전에 강좌했던 동영상들 중 괜찮은 것 몇개를 특정사이트에
올리던지 하겠습니다.

제 얼굴이 나와서 창피하기는 하지만, 약먹고 강좌한 것처럼 좀 잘된 부분도
있거든요...ㅎㅎ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