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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정섭이라고 합니다. ^.^
aEsop 보드를 산지 어언 2달이 되가는군요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보드를 사고 사이트가 문을 닫고 그전에 받아논 자료만 눈팅하다가 요 몇일 개발환경 셋팅하고 보드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저는 디바이스 드라이버 쪽을 위주로 공부를 해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경험자가 있으시면 조언을 얻고 싶어서요 ^^;;;

유영창님께서 지으신 디바이스 드라이버 책을 문자 디바이스 부분은 다보고 해서
간단한 소스를 분석해볼려고 하는데 괜찮은 있을까요? aEsop 보드에 들어가는 디바이스 드라이버로 볼려고 하는데 시리얼 드라이버 같은것 부터 분석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추천 및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 일단은 쉬운걸로 하나씩 분석해볼려구요. 여담이지만 aEsop보드에 있는 모든 드라이버를 분석해보고 싶습니다. ^^

고현철

2006.04.16 20:06:12
*.114.205.16


Device Driver라....어떻게 보면 쉽고, 어떻게 보면 어렵습니다.

일단 기초가 관건인데, 이전에 다른 cpu등에서 device driver를 직접 작성해 보셨으면 큰 문제없이 하실 수가 있을겁니다. 리눅스의 메카니즘만 공부하면 되니....(물론 2.6 커널서는 이 자체도 어렵습니다만)

아닐 경우는 그냥 character 드라이버나 그런경우는 쉽게 책보면서 작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깊이 들어가기가 그렇게 수월하지는 않을겁니다.

예전 관리자님이 지금도 계속 활동하신다면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실텐데, 저는 레벨이 좀 낮아서 조언자체가 조금 힘드네요...ㅎㅎ

어차피 드라이버란 부분은 칩에 dependent합니다.
해서 칩 동작을 fw건 부트로더건 아무데서나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것을 모르고서는 전혀 작성이 안되겠지요.

그 후에 리눅스면 리눅스 uCOS면 uCOS등에 맞춰서 해당 OS의 드라이버 메카니즘을 공부합니다.

그 후에 부트로더등에서 공부했던 부분을 비교해 보는 겁니다. aesop의 경우는 직접 작성보다는 공부한다라는 편이 적합한 말인 듯 하고요.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1. cpu에 대한 공부를 자세히 한다.
2. 그것을 구현한 fw나 드라이버를 자세히 들여다 본다.
3. os의 driver 메카니즘을 공부한다.
4. 2번에서 공부한 것을 3번에 적용시켜본다.

유영창님의 책은 2.6의 내용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2.4에 많이 가깝습니다. device model부분이 약하기 때문이지요.

리눅스에 익숙하신분이 aesop에 적용하기에는 큰 문제없겠지만, 아닐 경우는 전혀 틀리다고 느껴질겁니다.

그만큼 2.6이 많이 바뀌었고, aesop은 그걸 충실히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2.6의 device model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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