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도리입니다...
어제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난리도 아니네요...
귀중품이야 별로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기분이 나쁘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고가의 것들이 집에 없었고, 가장 중요한 하드디스크가 살아남았습니다.
하드디스크에 그동안의 자료를 2중으로 백업받았는데(하드 두개에), 공교롭게 퇴직즈음해서
두개다 집에 있었습니다.
만일 없어졌으면.....몇년동안의 자료가 홀라당.........ㅠ.ㅠ
끔찍할뻔 했습니다.
자료를 다른데다 올려놓던지 해야겠네요...(500G...쩝)
여러가지로 많이 난감하네요....오늘은 회사에 출근도 못하겠네요.
집안 단속이랑, 집안 정리좀 해야겠습니다.
어쩐지 어제 신경이 엄청 날카로웠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다들 집안 단속들 잘하시길 바랍니다.(10년 같은 집에 살면서 첨 당했습니다)
그럼...
제일 비싼거라고 해봐야 컴퓨터가 전부일텐데, 뭐 훔쳐갈게 있다고.
일단 경찰서에 신고부터 하시고 놀란 마음 추스리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