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도리입니다.....

오늘 장장 2달에 걸친 노가다 작업이 대략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ㅠ.ㅠ

여러가지 목적때문에 opencore에 대한 포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고생만 죽어라코 한 느낌입니다....ㅎ

그래도 나름 얻는게 많았고, 같이 고생한 친구들도 느끼는게 많았을 듯 합니다

(물론, 제가 x랄 하는거 포함해서요...쩝....)

일단 samsung SoC의 MFC의 성능에 대해서 느낀점은 C100으로 가면서 많이 좋아졌네...하는 겁니다.

예전 6400이나 6410때만해도 그다지 만족할만한 성능이 아니였는데, C100으로 가면서는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도 꽤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요

제가 테스트한 것은 H264로 된 720P 영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새로 encoding한 것은 아니고, 그냥 구해서 돌려봤습니다)

아마도 C110이나 V210 정도가면 많이 더 좋아지지 않을래나 생각중에 있습니다.

빨리 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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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00에 포팅된 android의 opencore 작업을 주로 했는데....

여전히 많이 느낄 수 있는게 너무나 상용화 냄새가 많이 난다는 것이죠.

즉, 포함된 문서를 보면서는 거의 포기수준이라는 겁니다.

너무나 복잡하고, 지저분(?)하게 되어 있어서 나름............무쟈게.....욕도 하면서 고생 죽어라코 했습니다.

남들이 1년본다는 얘기가 맞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ㅎㅎ

이번에 작업한 것은

AVI쪽 튜닝(C100의 AVI demuxer에는 약간의 문제가 보이더군요. 실제 동작상....쩝)

MKV porting

Dolby AC3 porting

이 세개가 주요 작업이었는데, 정말 입에 욕 달고 살았습니다. 코덱 붙이기가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네요....ㅎㅎ

두사람이 꼬박 3주 넘게 걸려서 겨우 audio codec 하나 붙였습니다. 머 parser는 거의 두달이지만요....ㅎ

openmax를 왜 저런식으로 만들었는지 만든사람 만나면 일단 한방날리고 싶다는 생각만 많이 들더군요.

나름 멀티미디어 전공이고, 꽤 오래 봐 왔습니다만.....이거는 ㅠ.ㅠ 입니다...

Android 세미나때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이건 너무 상용 냄새가 아주 독하게 납니다....ㅎㅎ

저야 software 쟁이니깐..........나름 반갑습니다~~~반갑습니다~~~ 해야할 듯 하네요.

하여간 android opencore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지금 이 시간에도 고생하시는 엔지니어분들께 진짜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