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및 비회원 모두 열람이 가능합니다. 최대 업로드 가능한 용량은 20MB 입니다.

기존의 공동제작의 방식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으므로 한가지 제안을 해볼까합니다.
사실 이제안은 제가 아는 어느 업체 이사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중에 떠오른 생각입니다.
작은 기업에서는 자체적인 하드웨어를 보유 하고 싶으나 하드웨어 개발자가 없는 경우와 또는
하드웨어 개발에 따른 투자가 힘들어서 머뭇거리는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 공동제작의 제작비용을 업체의 후원으로 한다. #
업체는 하나가 될수도 있고 여러업체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드 제작비용을 회사에서 지원을 하나 결국 공제에 참여한 여러 분들이 입금을 하면
그 비용을 모두 회수 하니 회사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보드가 전부 소진 되지 않을시에는 후원 회사에 모두 줍니다. 그 이후 회사에서 리마킹해서
판매를 하던 어떻게 사용하던 그것은 모두 회사의 권한으로 인정을 합니다.
또한 개발된 보드의 모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소스를 후원 업체에 제공을 합니다. 다만 공제에 참여하여
소스를 만든 분들에게 어떠한 책임도 없을을 사전에 알려줘야 겠지요^^;

# 교육기관의 후원을 받아서 한다. #
상기 내용과 동일합니다. 다만 해당보드를 교육기자재로 사용한 다는 점이 다르겠지요^^

# 공동제작을 제품형태로 한다. #
업체의 후원을 받아서 하다보면 당연히 나올수 있는 모양이지 않을까해서 생각것입니다.
개발보드가 아니라 제품을 원하는 기업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해서 생각한 것입니다.
이경우 공제에 참여한 사람들은 금형으로 찍어낸 케이스로 감싸여진 공제보드를 제품으로 받는
것이 되겠지요 ^^;

정리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동제작 비용을 기업이 후원한다.
기업의 수는 하나가 아니라 다수가 될 수도 있다. 기업수가 늘어날
경우 후원비용은 1/n 로 서로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겠지요^^;;

2.공동제작에 참여한 이들은 결과물에 대한 그 어떤 책임을 지지 않는다.
기술지원 문의시 개인 사정에 따라서 지원 여부도 자율적으로 한다.
이것은 후원이란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지 기업의 의뢰에 의한 아웃소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후원을 한 기업은 공동제작한 결과물의 내용을 모두 얻게 된다.
orcad, pcb거버, 소스코드등.



정경진

2009.03.04 22:32:10
*.20.193.254

적극 찬성입니다. 특히 "공동제작을 제품형태로 한다"에 찬성입니다.

물론,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이 H/W 설계 및 제작에 관심이 있으시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S/W 엔지니어이고, H/W를 추가제작 및 튜닝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고, 대신 직접 S/W를 개발하고 적용하여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 개발보드 형태가 아닌 -- 형태의 제품을 원합니다. 개발보드 형태로 제작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시중에 판매되는 PMP라든지 하는 제품의 크기와 높이 등에 맞추고, 위아래에 아크릴 판으로 간단한 케이스를 만들어서 붙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금형을 만드는건 공제못지 않게 비용이 많이 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좀 더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H/W spec.을 지원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RAM의 경우는 128MB보다는 256MB, 512MB 등 많은 양의 메모리를 지원한다든지, NAND도 512MB, 1GB와 같이 대용량으로 한다든지, WiFi chip을 내장한다든지, DMB chip을 내장한다든지, 각종 sensor등을 내장한다든지 멀티터치 컨트롤러를 붙인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것들을 다 붙이면 가격이 얼마인지 아느냐고 하실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제가 H/W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긴 하지만, S/W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예를 들어 256, 512MB가 제공되면 좀 더 나은 S/W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데, 그런 기회를 아예 얻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보구요. 또 소비자 입장에서 LCD와 소리 정도 나오는 간단한 모바일 기기는 이제 흔합니다. 무선 통신,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기능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에 소비자는 관심이 있고, 기업도 그런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우리같은 개발자들도 그런 S/W 솔루션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모바일 기기를 만드는 회사라면, 현재의 aesop-6410같은 스펙은 공제를 해도, 결국 위와 같은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시 한 번 H/W 설계 및 제작을 해야 하고, 관련 S/W 부분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H/W쪽을 잘 몰라서 이런 의견을 내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이 모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6410 공제는 저도 관심이 있었지만, 몇 가지 H/W spec과 좀 부담스러운 크기 등등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서종범

2009.03.11 19:39:55
*.120.9.118

현제 오픈모코에서 6410으로 신규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것에 관심이 좀있는데
나오면 그것을 지르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개발패키지로는 가격이 좀 부담이 될지도 모르니
그땐 그냥 단말만 지르는 것은 어떨지 ㅋㅋ 지금까지 오픈모코에서 만든것을 보면 무선환경이
잘되지 않을까 합니다.^-^

고현철

2009.03.04 22:57:40
*.32.117.22

^^

원래는 교육쪽 업체와 병행해서 진행하려고 했었습니다. 작년 12월 중순에요...
다들 그렇게 진행될 줄 알고 있었습니다....보드도 교육쪽에 알맞게 정경진님이 말씀하시는대로 조금은 Lego 스럽게 만들려고 했었고요.

하지만, 해당 업체서 손을 들어버리는 통에, 어쩔 수 없이 변경을 하게 된겁니다.

하반기에는 삼성에서 새로 나오는 C100(Cortex-A8)을 해볼까 얘기중이었는데, 이래저래 골치 아픈 케이스가 많아서
지금은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C100을 몇몇 분이 손대고 있거든요....ㅎ)

의견 감사하고요. 저도 이번 공제가 끝나는 시점에 여러가지를 생각해 봐야할 듯 하네요..

참, aesop-6410은 꽤 많은 부분에 대해서 교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영민

2009.03.04 23:51:48
*.14.30.76

서로 맘상할 일은 없을까요?

잘되면 좋지만, 잘못되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요?

기업의 후원이라는 것이 결국 공동개발형테일텐데.. 개발 실패시에 책임에 대한 문제만 협의 된다면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서종범

2009.03.05 00:13:03
*.76.223.75

전문이 너무 길어서 잘 못보신듯해서 다시 정리 하였습니다.
말그대로 후원이지 외주제작이 아니기 때문에 그어떠한 책임을
묻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현

2009.03.06 21:12:56
*.221.221.197

Aesop-6410의 경우 준비에서 배포까지 약 3개월 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품 형태(금형으로 사출한 기구가 있는 모양)로 만들려면 5~6개월 정도는 필요합니다.
디자인 및 금형비용은 대략 1.5억 정도 잡고, 5명 정도 연구 개발 인건비를 최소 400만*6개월*5명 하면 1.2억 정도..
샘플 만들어 테스트 하고...  대략 3억은 최소 비용으로 들어갈것 같네요. 양산 비용을 제외하고도....

연간 시장 규모를 아주 크게 잡아 1,000개라고 해도... 계산이 잘 안됩니다.
회로도와 모든 소스코드가 다 포함된 제품이 50만원정도라도, 수요가 1000개 나오기 어려울것 같고요.
요즘 노트북들이 60~70만원이면 아주 쓸만한것을 살수 있으니... ㅜ.ㅜ
 
3~4억 정도를 책임도 묻지않고 후원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기도 쉽지 않겠고요.
후원을한 업체가 얻을수 있는게 넘 작아서요.. 회로도는 어차피 공개이고.. 거버파일 정도만 갖는것이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제가 복권 당첨되면 한번 해볼 용의가 있긴 합니다만...

다만, 뜻있는 후원사, 예를들어 아이리버, 코원, 디큐 등등 의 중견 업체가 1/n로 도와준다면 어떻게든 가능하겠으나
뜻을 모으는 길이 너무 어려울것 같군요. 요즘 같이 IT 경기가 않좋을때는....

좀 다른 방법은 CPU/메모리는 삼성, LCD는 LGP, PCB는 대덕이나 삼성전기, 뭐 이런식으로 대기업 스폰을 받는게..
이것도 대기업이 얻는게 있어야 하는데....  삼성이나 LG가 이솝사이트가 뭐하는 곳인지 알리가 만무하고요.. ㅋㅋ

결론은 지금처럼 하는것이 가장 현실적인것 같습니다. 몇명이 모여 부품 지르고, 만들고, 공개하고, 즐기고...
뭐 잘하면 용돈도 좀 생깁니다만, 그 시간에 다른 알바하는게 훨씬 이익입니다.
힘들어도 재미가 있고 보람도 있으니깐 이런 방식의 진행이 가능했던거죠.

서종범

2009.03.11 19:36:53
*.120.9.118

사실 제품형태로 만드는 것은 자체적으로 제품개발에 투자를 할수없는 작은 업체들이 연합해서
프로타입을 공동제작하자는 의도에서 생각을 한것이 였습니다. 단독은 힘들듯하구요 그리고
제안의 주목적은 제품형태보다 개발보드의 제작시 초기 비용의 후원이죠^^

고현철

2009.03.07 03:26:21
*.32.117.22

삼성이나 LG가 aesop site가 머하는 지는 알겁니다......엔지니어 레벨에서는...

문제는 돈 지르는 데가 문제죠...ㅎㅎ
aesop의 공제 방식이 맞다고 보여지기는 하지만, 이건 또 아니다.....란 생각도 많이 듭니다.

그냥 고양미 목에 방울달기?.......ㅎ

openmoko처럼만 되었으면 바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종범

2009.03.11 19:34:06
*.120.9.118

전에도 언급을 하였지만 제가내놓은 제안은 오픈모코나 첨비프로젝트를 보고
그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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