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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3

안녕하세요, 뻔뻔강사 입니다.

지난 주 월요일부터 시중 서점에 풀리기 시작한 제 책이 어느 정도 팔렸는지 알아봤더니 근 일주일 동안 150부 정도 팔렸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갈 사람들이 없는데 누가 사갔는지 정말 궁금할 뿐입니다. 나중에 그 분들과 번개 모임이라도 할 수 있다면 왜 사가셨는지 꼭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

오늘 서울 하늘은 뜨거울 정도로 쨍쨍~한 하늘이 바다에 놀러 가면 딱~ 좋을 그런 날씨더군요.

아~ 놀러 가고 싶다. ㅠ.ㅠ

제가 개인적으로 무협소설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종종 주인공의 특이한 성격들을 반영하기 위해 나오는 말이 ‘3不’ 이란 단어거든요. ^^;;;

3가지를 하지 않는다는 뜻인데, 이번에 KT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          아이디어 가로채지 않기

-          중소기업 자원 낭비 막기

-          중소기업과의 경쟁 환경 피하기

와 같은 3불(不) 정책을 취한다는 기사입니다.

너무나 바람직한 내용이라 무언가 추가할 말이 없을 정도네요.

다만 아무리 좋은 구슬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놓더라도 그것을 ‘실행’해야만 빛을 발한다는 사실…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음.. 여의도에 계시는 분들과 푸른 지붕 집에 사시는 분들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SKT와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을 대대적으로 개최한다는 기사입니다.

9월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 대한 소식은 신문에 나와 있는데 관련 홈페이지가 나와 있질 않아 제가 아래 올려 드리오니, 공모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è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 홈페이지] http://tac.tstore.co.kr/info/appfestival/

이번 공모전이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들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오오~~~

제가 업체 개발 상담하거나 강의 때마다 주장하는 바가 바로 이겁니다. 오픈 마인드!!!

기사 내용 중 LG그룹 구본무 회장님의 좋은 말씀이 있어 여기에 적어 봅니다.

개발자의 본분은 “해결力”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문제를 주던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는 사람들이 바로 개발자들이죠.

그런데, 요즘처럼 정말 다양한 신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시절에는 몸담고 있는 회사에 입장에서 봤을 때 가장 최적화된 해결 방안을 찾으려면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 받아 들일 수 있는 유연한 자세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제까지 십여 년 동안 이런 방식으로 잘만 개발해 왔는데 왜 그러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이제까지의 십 년이란 시간의 변화보다 앞으로 하루의 시간 동안 이뤄지는 변화가 훨씬 더 커다랄 수 있는 요즘이기에 현재까지 해왔던 방법보다 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 하고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하는 게 바로 개발자들이라 생각되네요.

쫓기는 일정에 어떻게 새로운 기술들을 받아 들일 수 있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오랜 시간 동안의 경험입니다. 아무리 새로운 기술들이라 할지라도 결국 그 밑바탕에 깔린 기술은 우리가 이제까지 해왔던 기술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을 거거든요.

따라서, 아예 쳐다 보지도 않고 그냥 무시해 버리지만 않는다면 오히려 오랜 시간 동안 개발해왔던 숙련된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술들을 받아 들이는 속도도 훨씬 빠를 거라 생각합니다. 오픈된 마인드만 있다면 말이죠.

오픈 마인드, 개발자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마음가짐입니다.

개발하는 방법에 절대적인 방법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어떤 방법이 보다 나은지 늘 궁리하고 연구한다면 자신의 레벨 업 뿐만 아니라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레벨 업까지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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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 자 전자신문 뒤에는 휴가철과 방학을 맞이하여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무엇보다 27일 공개되는 스타크래프트2 가 한 면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네요.

오늘처럼 날씨가 덥다 못해 뜨거울 때에는 시원한 바닷가에서 노닐거나 에어컨 바람 속에서 게임을 하는 것도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뻔뻔강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