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강사의 전자신문 따라잡기

2010-03-31

안녕하세요, 뻔뻔강사 입니다.

강의가 오늘 끝났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간 강남 쪽으로 강의를 갔다가 오는 날이면 발바닥이 후끈 거리고 목이 따끔 거릴 정도로 피곤해서 의례히 샤워하고 일찍 잠들기 마련인데, 오늘은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서인지 쉽사리 잠이 오질 않네요. 커피도 별로 안 마셨는데… -.-

어쨌거나 오늘 자 전자신문 따라잡기, 지금 시작합니다!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전자신문 | 3페이지, 종합 면

복지부 “원격진료 허용”

[기사 원문]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3300302

드디어 허용되는군요. ㅠ.ㅠ

제가 잠시 u헬스케어 분야에 몸 담았었던 탓인지 늘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터라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정보기술(IT)을 이용한 원격 진료가 허용이 될 예정입니다.

당연히 허용되었어야 할, 그것도 진작에 허용되었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라도 된다니 앞으로 이 분야 사업이 활성화 되길 정말 기대해 봅니다.

그러기 위해선 원격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바이오 센서 개발과 기술 중심으로 접근하는 의료기기가 아닌 사용자(환자)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의료기기 개발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가령 혈당 관리를 위해 단순히 시간되면 “피 뽑으세요!” 라고 말만 하는 기기 보다는 피를 뽑지 않고도 혈당 관리가 가능한 제품들이야말로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전 세계적으로 성인병이 갈수록 증가하는 바, 큰 병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무엇보다 “고혈압” 과 “당뇨”, 이 두 가지 질병을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제품 개발부터 하나씩 하나씩 활성화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저도 이와 관련하여 아이디어 함 내봐야겠네요. ^^;;)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전자신문 | 5페이지, 정보통신 면

‘모바일 행정시대’가 열린다

[기사 원문]

http://www.paoin.com/paoweb/handler/linkarticle.aspx?CNo=73639127&SCT=AC064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공무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기사입니다.

이미 기업에서는 이와 유사한 업무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들이고 앞으로 이런 추세가 점점 더 확대될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어찌 생각하면 사람을 매우 편리하게 해주는 듯한 인상도 풍기지만, 어찌 생각하면 바깥에서까지 업무를 시키도록 사람을 힘들게 하는 솔루션이 스마트폰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기술의 발전… 물론 개발자의 한 사람으로서 반겨야 마땅~ 하나 갑작스레 매트릭스 영화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전자신문 | 14페이지, 생활가전 면

삼성, e북 콘텐츠 확보 ‘두팔’

[기사 원문]

http://www.paoin.com/paoweb/handler/linkarticle.aspx?CNo=73640106&SCT=AC064

현재 인터파크 쇼핑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국내 대형 쇼핑몰 홈페이지에서는 처음으로 하나의 제품을 전체 화면으로 홍보하는 파격적인 홍보 방식으로 ‘비스킷(biscuit)’ 이라 불리는 e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책을 무척 좋아합니다.

기차를 타고 타 지역으로 출장을 갈 때마다 가급적 해당 역 안에 있는 서점에 들러 어떻게든 한 권씩 서적을 구매할 정도로 책을 무척 좋아해서 그런지 사실 e북 단말기에 대해선 비교적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그러한 생각들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종이 책이 절대 없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지만, 요즘 어린이들이 매우 손쉽게 닌텐도나 휴대폰 등을 다루고 있는 걸 보면 터치 기반의 e북 역시 그들에게는 제가 어렸을 때 겪었던 종이 책과 똑 같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들이 자랐을 땐 종이 책 보다는 터치 기반의 e북이 오히려 편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e북 쪽에서 슬슬 입질(= 지름신)이 오고 있더라구요.

혹시 e북을 현재 사용하고 계신 분 있으시면 사용 후기 좀 들어 볼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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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3일 강의의 여파가 슬슬 눈꺼풀의 압박으로 전해지고 있는 걸 보니 이제 자야겠네요.

모두들 좋은 꿈들 꾸시고 내일 하루도 즐겁고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_._)

뻔뻔강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