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도리입니다.

AESOP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듯 합니다.

너무나 먹고 사는데 바빠서 게다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많은 일이 있어서 aesop사이트에도 일주일에 겨우 한 번 들어오는 경우도 생기네요.

예전 보드관련 사건(개인적으로는 파산에 가깝게 충격을 먹었었던....ㅎㅎ) 이후로 aesop에서 직접 몇 명이서 모여서 보드를 작업하고 release 하는 것을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미안한 마음과 자존심 문제도 있었고요....^^

OrigenBoard의 경우는 Linaro 저가형 reference board로 개발을 진행했던 것이라 혹시나 도움이 될까봐 글을 올렸었던 것입니다.

근래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결과물을 가지고 이제는 자료를 오픈해도 되겠다라고 하는 부분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혹은 Campaign 관련 보드도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면 다시금 보드를 진행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보드 H/W의 진행 자체는 AESOP에서 하지 않을 생각이고, Software 정도만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의 CPU를 보시면 AESOP에서 몇 명이서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아실겁니다.

1. 신형 고속 CPU를 이용한 Board 진행

Exynos4210(Cortex-A9 Dual, Single Chip Package - S5PV310)을 쓴 OrigenBoard의 차기 버전입니다.

정확하게 칩 이름(Exynos4xxx)은 얘기하기 힘든 상태이고요....^^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보드 릴리즈 시기는 조정해야 하지만, 아마도 2Q/3Q 사이에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성격은 OrigenBoard와 유사한데, 이번에는 좀 복잡하지만 나름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ㅎ

(개발 보드로 개인적으로는 나름 맘에 드는 구성입니다)

※상상 블럭도.........

2. S5PC110-N 혹은 O type 저가형 보드

스마트 폰을 개발했던 리소스를 가지고 C110-N 혹은 O type 저가형 보드에 대한 것입니다.

가격은 대략 99 ~ 120$(강조표시) 사이에서 기존에 많이 풀렸던 C110 리소스를 활용하려는 의도입니다.

이를 제안한 관련 업체는 SmartPhone 양산에 사용하다 남은 CPU를 활용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재고 관련 부분 & Campaign)

회로와 artwork은 있으니....^^

현재 제안만 들어온 상태인데, 해당 업체에서 다시 의견과 일정을 제시하면 정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발보드가 나올 듯 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상도에는 제 개인적인 의견도 들어있습니다.

상상도를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 CPU 블럭도(N type)

- CPU & Base board block diagram

간단한 블럭도 입니다만, 몇가지 블럭은 제가 개인적으로 제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3. OrigenBoard 관련 Camera 문제

- 올 1월에 공구하려고 준비를 했었습니다.

- 현재 재고도 100개 이상 있습니다.

- 공구 안한 이유 

==> Galaxy S/Nexus S에 사용했던 모듈인데, Software 버전이 올라가면서 Auto Focus issue가 발생했습니다.

저희가 양산회사가 아니어서, 이를 지원받기 위해 계속 작업을 했습니다만, 원활치가 않았습니다.

- Datasheet도 약간 revision이 다른 상태였습니다.

- 현재 어느정도 확인한 상태이긴 하지만, 지금와서(너무 기간이 지나버려서) 다시 얘기를 꺼내기도 애매해서 공구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가격 issue도 있었습니다.

- 다시한번 Software 진행상황을 보고, 관련 게시물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Camera 공구에 대한 얘기를 꺼내 놓고, 일이 바빠서 게다가 여러가지 software 문제 때문에 직접 공지한 얘기를 지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양산회사가 아니다 보니, 많은 불이익이 따라 다니네요....ㅠ.ㅠ)

향후는 아마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양산회사의 허락을 받아서 관련 모듈들에 대한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4. AESOP에서도 Software Membership 같은거 다시 할까요???

근래에 몇 년동안 죽어있던 임베디드 리눅스 시장이 다시 떠 오르고 있는데, 예전 자료는 너무 오래된 자료고 요즘은 자료가 아예 없고....나름 고민인데, 이제는 좀 다시 정리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참고로, 예전 1900년대 말, 2000년대 초반서부터 나왔던 임베디드 리눅스 관련 문서는 저한테 다 있습니다...^^

다만, License 문제로 올리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엄청난 양입니다. 요즘 다시 정리하고는 있습니다만

이것을 저자 허락없이 올리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ㅠ.ㅠ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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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거일이였습니다.

제 예상대로 결론이 나온 듯 합니다.

저는 젊은 분들이 어쨌든 투표에 많이 참여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젊은 분들이 아니면 세상을 바꿔가기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게 어떤 방향이건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