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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동안 3D 직종이다 머다 하는 임베디드 엔지니어에게는 별 차이가 없을지 모르는 하루가
더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점점 상황이 많이 바뀌고 있으니, 다들 힘내시고 올 해 바라시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하겠습니다.

 

1년만에 고향에 내려왔더니 엄청나게 눈이 오네요. 밖에 나다니지는 못할 정도입니다만
나름 포근하고, 마음이 차분해 지는 새해의 첫날입니다.

 

다들 눈길 조심하시고, 추위조심하시고, 건강조심하시고........


힘찬 새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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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쓸 내용은 임베디드 리눅스를 공부하는 간단한 flow 정도입니다.

예전부터 해 오시던분들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일을 하고 계시지만, 새로 시작하는 분들도 많이 늘면서

다시 한번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예전에 썼던 자료를 가지고 다시 간단하게 써 볼까 합니다(또 다시 재탕입니다..ㅎ)

 

그럼, 잡설 들어가겠습니다......^^

 

 

- 2011.01.01 집에서 자다 깬 후....^^, 고도리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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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임베디드 리눅스의 동향

1> 개요
2010년도는 임베디드 리눅스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축복(?)받은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엔지니어들이 "리눅스는 아니다. windows CE가 대세다"라고 해서 많이
떠난 상태에서 남아있던 리눅스 엔지니어들에게 희망을 준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Chip vendor의 움직임을 보면 향후 몇 년을 볼 수 있습니다(물론, 제가 봤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대부분 platform을 만드는 회사에서는 자사 제품을 지원할 수 있는 chip vendor의 지원이
없으면 platform을 만들지 못합니다. 만들어도 양산하기 힘든 구조가 됩니다.

 

이런 이유로 chip vendor의 움직임을 어느정도 볼 수 있으면 향후 몇년간의 업계 움직임을
볼 수 있을겁니다.

 

2010년도는 Android가 SmartPhone의 중심 platform으로 올라선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임베디드 리눅스를 하는 엔지니어의 입장으로는 엄청나게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물론, 피처폰을 지금까지 해 오셨던 분들에게는 대박(?) 노가다의 입장이긴 합니다만

내년 시장은 좀 더 전쟁이 많이 벌어질 듯 합니다.

 

Intel/AMD/Nokia 진영의 Meego system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고, Linaro, chrome등의
신형 플랫폼이 X-windows에 기반을 두고 새롭게 릴리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iPhone, Android, 이외의 X-windows based platform이 3강체계로 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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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mbedded Linux의 Hardware 적인 변화

 

작년(2010년)에도 여러가지 이슈가 나오긴 했지만, 작년의 주역은 머니머니 해도
Cortex-A8 급의 Single CPU였습니다.

 

Qualcomm의 Snapdragon, TI Omap3 시리즈, Samsung SLSI의 C110/V210 계열이 그 주역이였습니다.

 

ARM11으로 대박이 날 것 같던 분위기가 서로 경쟁이 붙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고성능으로
움직이게 되면서 엔지니어들 머리에 불이 날 지경까지 몰아붙였던 한해인 듯 합니다.

 

올해에는 LG전자에서 출시되는 nVidia의 Tegra2를 사용한 Optimus-2X가 시장에 나오게 됩니다

이를 필두로 MWC에 Samsung에서 dual cpu를 이용한 스마트폰을 내놓겠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Single 고성능 cpu가 제대로 퍼지기도 전에(물론, 핸폰시장이야 좀 빠르지만...) 벌써 dual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사람 고생바가지인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나름 긴장하고 있습니다.

 

점점 Intel쪽 진영에서 ARM진영으로 움직이는 추세일 듯 합니다. Dualcore면 헉...하는
레벨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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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mbedded Linux의 Software 적인 변화

이 부분이 Embedded Linux 혹은 오픈소스 진영에서 가장 많이 변화가 있지 않았나 싶고
앞으로도 심하게 변화가 이루어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Embedded Linux == Opensource == 공짜

 

라는 공식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windows 계열에서도 마구마구 베껴다가 쓰기 때문입니다...^^

 

제가 Android 플랫폼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는 부분이 이것입니다.

 

"Opensource == 공짜" 란 공식을 "Opensource != 공짜" 라는 공식을 바꿔버렸습니다.

 

Linux의 GPL과 LGPL인 부분들을 대부분 과감히 들어내 버리고 새롭게 구성한 것입니다.

 

내년에 나올 플랫폼들의 경우도 점점 GPL과는 멀어지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GlibC가 GPL이기 때문에 점점 BSD의 libc 계열로 옮겨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Android관련 자료를 보시면 답글이 거의 없습니다. 소스를 공개하는 곳에서도 공개만 할 뿐
해당 소스의 어떤 부분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공개된 소스를 보더라도 엄청나게 많이 분석을 해야합니다.

 

특히 안드로이드의 구조는 module화에 중점을 두고, binary를 동적으로 로딩해서 사용하는
구조를 많이 채택했기 때문에, 소스를 받더라도 이게 진짜 소스가 있는 것인지 binary와
연동해서 알아볼 수 없게 했는지는 알아보기가 힘듭니다.


앞으로는 이런 방향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여지며, 해외의 엔지니어들도 실제로는
거의 source를 공개하지 않고, binary를 가지고 본인 혹은 해당 회사의 실력들을 보여주는
형태로 발전할 듯 싶습니다.

 

제가 항상 후배들한테 얘기하는 말이 있는데,

 

"우리가 작성하는 글자는 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지식이다" 입니다.

 

한마디로


"밥줄이다........ㅠ.ㅠ" 입니다.

 

2009년까지는 거의 대접받지 못하는 software engineer의 절규(?)였을지는 모르지만
2010년도서부터는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2011년도서부터는 훨 심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통감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점점 공개나 오픈 소스에 trap이 많이 들어갈 것이고, binary가 많이 섞이면서
지능적으로 Money를 들이지 않으면 해답을 얻기 힘들게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ex> WindRiver 사에서 공개한 Android용 ALSA HAL source)


당연히 software를 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방향이지만, 나름 이 부분을 악용할 가능성도
많이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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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서부터 Embedded Linux의 공부에 대해서 다시 잡설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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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베디드 리눅스의 개요


이것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실제로 임베디드와 리눅스의 결합입니다.

 

임베디드와 리눅스 둘 다 잘 써야 한다는 말입니다.

 

부트로더 개발시는 firmware와 비슷하지만, 리눅스 커널로 진입하면 firmware지식도
지식이지만, 리눅스 디바이스 드라이버 환경에 익숙해 져야 하며, application개발은
PC에서 개발하는 것과 같의 같은 수준의 리눅스/유닉스 개발환경에 익숙해져야만
가능합니다.(Android와 같은 플랫폼에서는 application의 개념이 좀 틀려집니다)

 

나중에 상용화를 위한 패키징을 하게 되면 PC용 리눅스 패키지본(우부투나 페도라 코어)
만드는 것과 유사합니다.

 

결론적으로는 둘 다 잘해야하는 것이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의 경우

 

1> hw만 하시던 분

2> firmware만 하시던 분(micom쪽의 경우)

3> 리눅스에서 주로 세팅쪽으로 많이 하셨던 분(아니면 사용만 해 보셨던 분)

4> 리눅스/유닉스 상에서 프로그래밍을 하셨던 분

 

정도로 시작할때의 상황을 나눠볼 수 있을 듯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의 상태에서 hw쪽을 좀 아시는 분의 경우 가장 빠를거라고
봅니다만, 어차피 기술의 습득은 얼마나 투자하느냐등의 개인적인 편차가 크기 때문에
애매한 추측이고요.

 

임베디드 리눅스 공부를 시작하려면 이렇게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얘기니
궂이 논쟁을 삼으시지는 말기 바랍니다.

 

Android등의 공부는 이것과는 조금은 다른 얘기입니다만, 기초는 Linux에 대한 이해에
있습니다.

 

Android의 메카니즘을 깊숙이 이해한 후에 해당 기능이 어떻게 리눅스와 연동이 되는지에
대한 것을 공부하는게 중요합니다.

 

당연히 리눅스의 메카니즘을 모르고서는 Android의 동작 중 특정기능들을 이해하기는
좀 어렵습니다(ex> headphone jack detection)


Software쪽으로 설명하자면(제가 hw에는 먹통이라서요...^^)

 

redo:
0> 무조건 프로그래밍은 기본입니다. 특히 C에 대한 기본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assembly
도 잘하면 좋습니다(반드시는 아니였지만, ARMv7의 고속엔진인 NEON을 하다보면 해야합니다 ㅠ.ㅠ).

C++은 선택이였습니다만 Android와 Meego같은 시스템에서는 대세라 공부해야합니다.

물론, 쬐끔할 줄 아는 저만큼만 하시면 됩니다.(즉, 잘 못해도 억지로는 할 수 있다는....쿨럭)

게다가 Android는 JAVA까정 봐야하고, 손대야 합니다(저도 요즘 꾸역꾸역 자바 프로그래밍을 합니다)

 

1> 리눅스 환경에 익숙해 질 것. 즉 세팅을 잘해야 합니다.

 

2> 네트워크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출 것(첫째와 비슷하지만, 리눅스 개발환경은 주로 네트워크임)

 

3> 리눅스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공부해 둘 것
(결국 이것을 이용해서 application 혹은 platform의 하부단을 작성합니다)

 

4> 하드웨어 동작에 대한 기본을 공부할 것(제 경우는 학교때 주워들은 거랑 68000 책을 좀 읽었었습니다)

 

5> 타겟을 정합니다. 타겟 cpu뿐만이 아니라, 공부에 대한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무엇을 할것인가?
어디까지 공부할 것인가? 하는 등등의 것들

 

6> 부트로더 소스등을 충분히 분석해 볼 것(부트로더 - ex> u-boot - 는 훌륭한 text가 됩니다)
- 요즘은 중요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만(칩벤더가 주니깐), 그래도 봐야할 경우가 생깁니다.

 

7> 가장 중요한 factor로써 넘 성급하지 말것. 하루 아침에 임베디드 리눅스의 고수는 힘들 듯...^^

보통 질문들을 읽다보면, 7>째 항목에서 제일 걸리더군요. 단숨에 고수(북치는 사람?.......ㅎㅎ)가
되고 싶은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제 경험상 이쪽 파트는 경험이 실력입니다. 아무리 머리 좋고 빨리 일을 하는 친구라도, 결국은
경험치 부족이 나타나면 힘들어 하더군요. 물론 천재레벨이면 저랑 틀리니....할 말 없음...

 

덧붙여. Android를 하면 할수록 많이 느끼는게 Embedded Linux의 메카니즘을 정확히 모르고 뛰어든다면
헤매기만 하겠구나...입니다. 참고로 headphone jack detection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재밌게 구성이 되었습니다(SD 카드 마운터인 vold도 비슷합니다)


2. 개발환경

- 리눅스가 설치되어야 한다(개발용 호스트)

 

- 타겟보드(개발하고자 하는 보드)가 있으면 좋다(요즘은 emulator도 있어서...^^)

 

- 호스트와 타겟보드간의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잇어야 한다(필수는 아니지만 없으면 대략난감).
(Android 개발도 이렇게 하는게 훨~~~~~~씬 개발속도가 빠릅니다. NFS없으면 정말 어떻게 개발했을지...)

 

- 호스트 시스템에는 타겟보드 개발용 cross toolchain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Android는 있습니다)

 

- 타겟보드용 부트로더를 작성하던가 기존의 부트로더(ex>u-boot)를 수정해야한다.

 

- 타겟보드용 커널이 있어야 한다 -> 칩벤더가 줍니다. 넘 고맙습니다만 상용화에는 먼 험난한 길이...ㅠ.ㅠ

 

- 타겟보드용 root filesystem이 있어야 한다.
(안드로이드는 이 Root filesystem을 새롭게 재구성한 편이라서 더 피곤합니다)


임베디드 리눅스를 개발하려면 위의 조건이 만족되어야 합니다.  마지막 3개는 실제로 직접 개발해야할
가능성이 높고요.

 

1번에서 설명했듯이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은 PC용 리눅스에서 이루어 집니다. 해서 리눅스는 잘 쓰는게
좋습니다. 덧붙여서 리눅스 네트워크에 익숙해져 있으면 좀 더 편합니다.

 

 

3. 공부해야하는 순서

 

1> 일단 C를 잘해야 합니다. 못할 경우는 ==> goto redo;(^^)

 

2> 타겟을 정해야하겠지요. 타겟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 양, 질 등등이 들려집니다.
(제 경우 리눅스는 x86으로 공부했고, 임베디드 리눅스는 삼성의 S3C2410으로 공부했습니다.)

 

- 타겟 cpu가 어떻게 되었건 어떤 목표를 정하느냐가 중요합니다.

- Android다...........라고 한다면 너무 광범위할 것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한가지 특화된 부분에서 잘하는게 중요하다라고 보여집니다

- Linux의 메카니즘, Android의 메카니즘의 기본을 익힌 후 하나의 모듈단위로 타겟팅을 하는게 낫습니다

- 저는 주로 그래서 Sound/Multimedia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한가지 더, Android처럼 큰 시스템에서는 외주를 주는게 훨씬 편합니다. 전문가한테 주는게
훨씬 싸고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고생해보고 나온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참고로, 저도 몇개 드라이버는
그냥 외주로 돌립니다.....할 수 있어도....ㅎ

 

 

3> ARM 기초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Android와 같은 제품을 생각을 하신다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항상 base에서 터진다는 것을 생각을 하시면 기초부분이 나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많이 공부해야하고 봐야할 자료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나열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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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7강좌
"김효준"님께서 쓰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이 강좌는 옛날에 하이텔 '디지털 동호회'에
올라왔던 강좌입니다. 깔끔하게 아래한글로 정리가 되어 있네요...
ARM코어랑 명령어쪽은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이 잘되어 있습니다.

위치:

 

http://kelp.or.kr/jsboard/read.php?table=pds&no=8&page=8

arm startup code볼 때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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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 architecture reference manual
ARM에 대해서 가장 잘 나온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ARM에 대해 깊은 곳 까지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실제로는 reference에 많이 가깝게 활용이 될 듯 합니다.

 

이 책의 내용과 비슷한 책 중 한글로도 번역이 된 책이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본 책이 아닌데다(아마 비싸서 안 샀던 기억이...--;)제가 공부할때는 책으로 안 나왔었던 것 같네요.

"ARM System Developer's Guide 한국어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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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 architecture version에 따른 특수 기능 메뉴얼
예를 들어 SIMD 관련해서는 NEON관련 문서를 봐야합니다. armv7 architecture manual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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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 manual

삼성 CPU 계열을 주로 쓰신다면 S3C24X0 계열의 메뉴얼이 좀 보기 편하고, IP들도 많이 유사합니다.
Marvell 계열이라면 PXA270 관련 메뉴얼이 정답일 듯 싶습니다. NEON보다는 IMMX인가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어차피 chip을 쓰게 되면 비슷한 회사의 chip을 쓸 가능성이 높으므로 하나의 타겟에 대해서
많이 봐 두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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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oot
Universal Bootloader의 약자로 현재 가장 널리쓰이고, 강력한 기능을 갖는 부트로더입니다.

 

요즘은 u-boot는 칩벤더에서 제공하는 것을 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여러가지 기능들이
많이 포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원본에는 없는 부분들도요...

 

u-boot는 armboot와 ppcboot가 다르게 발전하다가 합쳐진것입니다.

물론 두개다 구조는 비슷한걸로 알고 있습니다....개발자가 거의 같으니깐요...^^

 

ARM뿐만이 아니라, x86, ppc, mips 등등에도 많이 포팅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전 세계에
나온 evaluation board들에 포팅되어 있을 겁니다.

 

해서 이걸 공부하게 되면 ppc, mips, x86쪽의 부트로더도 같이 공부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내부는 틀리지만 흐름이 비슷해서 한번 익힌다면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을겁니다.

위치:
http://sourceforge.net/projects/u-b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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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눅스 커널/디바이스 드라이버 공부

 

시작하기전에 한가지

1> Linux는 규격화가 되어 있다.

2> 이 규격이 문서화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3> 3개월에 서브버전 하나씩 변하므로, 규격화 하기 힘든 점이 있다.

4> 단 user space와 kernel space와의 interface는 application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규격화가 되어 있다

-> API는 규격화가 되어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 결론은 Linux는 99%가 규격화가 되어 있고 1%만 개발자가 개입할 수 있는 구조이다. 1% 정도만 작성하면 되지만

99%의 동작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1%를 제대로 작성하기 힘들다.....입니다.

6> 전통적인 UNIX system call서부터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현시점에서 제가 봤을때(2006년에 쓴 글인데 2011년에도 동일합니다....쩝)

 

로버트 러브의 "리눅스 커널 심층분석"(원제목: Linux kernel development)의 책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좀 어려운 내용이긴 하지만, 커널이 2.6으로 옮겨가면서 2.6 커널을 다룬 책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유일한 책이라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역사적으로 전체적인 리눅스 커널에 대한 책은 The Linux Kernel(돌도끼 번역)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니 말할것도 없지만...여러가지를 잘 다뤄 놓았고, 실제로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 PCI)

위치:
http://doc.kldp.org/Translations//html/The_Linux_Kernel-KLDP/tlkindex.html

 

커널을 공부할 때 제일 좋은 것은 커널 소스와 커널 소스에 포함되어 있는 Documentation 디렉토리입니다.
커널 2.6으로 가면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는데, 그것에 대해 제대로 언급되어 있는 문서가 드뭅니다.

 

커널 Documentation외에 참조할 문서는

LWN: Porting device drivers to the 2.6 kernel(http://lwn.net/Articles/driver-porting/)이 있습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의 경우는 2.6 커널 대상으로 나온 책은 역시 O'Reilly에서 나온
"Linux Device Drivers, Third Edition"이 되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넘 어려워 졌습니다.

 

실제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느라, 가상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만드는 예제를 두었는데
그게 넘 난해하더군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특정 타겟에 얽매이지 않게 쓰느라 그랬겠지만, 실제
적용하려면 난감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2.6 커널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다뤄
놓느라, 더 난해해진 것도 있겠고요.

 


근래(2009년도 쯤)에 봤던 가장 좋은 책은

Prentice hall에서 나온 "Essential Linux Device Driver"입니다.

실전에 쓰기 좋게 잘 되어 있습니다. 번역판도 있습니다만, 대체적인 평가는 원본을 보시라....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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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베디드 리눅스 커널 분석
embedded linux kernel에 대한 분석 자료는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2.4.x대의 자료이고(2.4.18 이전일 듯)
2.6 커널에 대해서는 자료 자체가 없습니다

 

kelp의 권수호님 강좌와 남상규 님이 쓰신 "임베디드 시스템 엔지니어를 위한 리눅스 커널 분석"
두 개가 가장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기본적인 내용서부터 전체적인 윤곽을 볼 수 있는 자료가
남상규 님이 쓰신 자료고요, 상세하게 코드분석이 주가 된 자료가 권수호님 강좌입니다.


남상규님 강좌 위치:
http://doc.kldp.org/KoreanDoc//html/EmbeddedKernel-KL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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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filesystem 및 packaging자료

위치:
http://www.netmanias.com에 가면 development =>Microprocessor & Embedded OS => whitepaper 쪽의
김영남 님이 쓰신 "MPC860T 기반 IO860T보드에 리눅스(RT-Linux, RTAI) 포팅 "

이 부분에 대한 자료는 많다면 많다고 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좋은게 많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요즘은 사이트가 없어진 듯 합니다만, 구글 검색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게다가 2.6 커널로가면서 패키징 부분도 바뀌었기 때문에(2.4 스타일도 적용이 가능합니다만
2.6 메카니즘을 쓰기 힘들게 되겠지요.....) 더더욱 자료가 없습니다.

 

위의 자료는 제가 예전에 PPC가지고 공부할 때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자료입니다. 지금도 존재하는지
잘 모르겟지만, 제가 가지고 있으니 나중에 aesop site에 올려놓도록 하던가 하겠습니다.


==> 현재 2.6.37 kernel 시점에 이 부분을 직접 하는 분이나, 자료는 거의 전무합니다.
저도 2.6.27 이전에 썼던 자료가 마지막입니다.

 

근래는 이 부분이 상용화 부분으로 잘 안쓰이기 때문에 중요도가 많이 떨어졌다라고 보여집니다만
(Android 같은데서는 자동으로 만들어줘서...)
여전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Android같은데서도 device driver에 대한 테스트는 일반 리눅스에서 하는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chip vendor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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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자료들....

 

aesop site에 웬만한게 다 있기는 합니다만, 요즘은 너무 방대해 져서 다시 재정비를 해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요번에 aesop-v210 manual을 만들면서 약간 정리를 했습니다만, 많이 모자릅니다.

다시 차근차근 정리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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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잘 하려고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또 "이 산이 아닌가벼!!!"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일단 올려놓고(신년인사도 있으니....ㅎ), 시간날때 다시 수정해봐야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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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ce Driver에 대한 교재부분은 작년서부터 계속 한다고 얘기만 했었는데, 올해 3월까지
목표로 다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실제로는 꽤 써 놓았는데, 마무리가 가장 문제네요.

 

마무리하려면 일터지고, 일터지고..지방내려가고.............ㅠ.ㅠ

Android 교재도 마무리했더니 gingerbread나오고.....ㅠ.ㅠ - 구글 미워요.....쩝


^^


서종범

2011.01.01 21:28:10
*.230.116.117

오랬만에 처음 부터 쭉 읽어 봤습니다. 


잘지내시지요^^/ 고도리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커널과 부트로더와 같은 플랫폼쪽은 손을 떼고 응용쪽일만 하고 있는데...

확실히 자바가 개발은 편하더군요 다만...delete가 없어서....직접적인 관리를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쉽더군요 ㅎㅎㅎㅎㅎ 물론 ndk해결하면 되지만 이것도 문제가 있어서 ㅋㅋ 그래서 이번 진저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더군요 ㅋ 그래서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ㅋ


고도리님의 책이 어서 나오기를 바랍니다. ^-^//

고도리

2011.01.03 07:49:08
*.133.20.29

올해는 아마도 NDK가 가장 많이 쓰일 듯 합니다. 저도 개발하면 거의 다 NDK를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워낙 개발환경들이 바뀌어서 이래저래 난리도 아니네요.

 

새해에는 이런일 저런일 하고싶은대로 되시길 바랍니다.

김영수

2011.01.03 20:18:21
*.49.29.2

안녕하세요^^

신년 인사 잘 읽고 갑니다.

갑자기 예날 생각이나서요...ㅋㅋ

쓰신 내용 정말로 공감합니다.

가장 가슴아픈 내용은 칩벤더에 대한 언급이네요... ㅠㅠ

ㅋㅋ 잠시 향수에 젖어 이런 글을 올리네요...

앞으로 좋은 날이 올것 같네요.

ㅋㅋ 수고하세요.....

고도리

2011.01.04 11:34:21
*.237.243.217

칩벤더라..........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향수에 빠져 살기도 하고, 갑자기 현실에 좌절하기로 하고, 이상에 투신하기도 합니다....ㅎ

 

요즘들어 가장 행복한 것은 software하는 사람도 엔지니어구나......라고 인정해 주는겁니다.

김형중

2011.01.03 23:33:39
*.129.248.11

심플하면서도 뼈와 살이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밥줄이라고 하시지만 임베디드 리눅스에 대한 큰 애정이 느껴집니다^^

고도리

2011.01.04 11:36:36
*.237.243.217

ㅎㅎ, 진짜 밥줄이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저를 가장 인정해 주던때가 Linux를 할 때였거든요. 험난한 IMF,때도요.

 

예전에는 진짜 밥줄만이였는데, 지금은 조금 종교(?) 비슷하지 않을래나요???

ㅎㅎ

 

임리교..라교요...^^

David.Park

2011.01.04 05:21:06
*.53.79.3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오랫동안 몸을 담고 계셨던지라, 깊이가 느껴지네요.

 

고도리님도 새해 좋은일 많으시길 빕니다.

고도리

2011.01.04 11:32:17
*.237.243.217

박인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속 신경쓴다고 하면서도, 일 핑게로 답장도 거의 못했습니다.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필요하신 자료나 그런게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바쁘지만, 나름 작년보다는 내공이

쌓여서 조금은 여유가 날 듯 합니다.

 

^^

정낙주

2011.01.05 01:26:37
*.203.239.59

1년넘게 눈팅만 하고 있는데, 매번 좋은 정보들에 감사드립니다.

차근차근 공부할 여유없이 일에 몰리다 보니 대충대충 하게 됩니다.

 

고도리님 글을 보니 정말 공부할 것도 많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임베디드(제가 그 WinCE 였습니다...ㅋ)에 몸담았지만 언제나 초보의 능력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는 뭔가 차근차근 공부를 해보고 싶네요.

 

언제나 좋은 정보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임베디드 개발자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윤인성

2011.01.05 10:17:43
*.217.66.78

아주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이글을 읽고 심장에 압박이 오는군요.

정말 리눅스를 해야 하지만 당장 눈앞에 밥줄 때문에

하지만 꼭 해야 하는 ㅠ,.ㅠ

남들은 한번 배운거 욹어 먹고 사는데 길 한번 잘못 들었다가 평생 입풀칠 하려면

계속 배워야 하는 ㅠ,.ㅠ

um

2011.01.06 07:28:08
*.125.219.102

글 잘 읽었습니다.^^ 강의때 자주 하신던 말씀을 다시 글로 보니깐 새롭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김성재

2011.01.06 18:44:36
*.221.212.7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임베디드 리눅스... 점점더 활발해 지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더 어려워지기는 하지만... ㅎㅎㅎ

 

모두들 2011년에는 원하시는데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jjmusic

2011.02.10 22:52:37
*.144.229.50

아.. 정말 고맙습니다.

임베디드를 공부할려는 학생인데 방학내내 방황만 하다가 이제야 길을 찾은거 같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

황순일

2011.06.25 23:47:26
*.138.28.184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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