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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도리입니다.


Exynos4 series중 단품 타입인 Exynos4240 Board 5월 25일서부터 공제(혹은 공구?) 들어갑니다.

예전에는 S5PV310으로 불리던 칩입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렸듯이 일단 2 board 체계입니다. cpu module과 base module


이번에는 꽤 저가형이 될 듯 합니다. 사양에 비한다면요


http://www.aesop.or.kr/?mid=Board_Community_Freeboard&document_srl=415577

http://www.aesop.or.kr/?mid=Board_Community_Freeboard&document_srl=415733


두 게시물을 보시면 간단한 보드에 대한 내용은 아실 수 있을겁니다.


대략 399$ 정도를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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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개발에 대한 히스토리를 잠시 설명드리면........


1. 신형 칩에 대한 저가형 보드가 있으면 좋지 않겠냐는 얘기가 나와서 작년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 1월서부터 여러가지 보드의 방향을 결정하다보니 많이 수정사항이 생겼고, 이래저래 말이 많았었습니다.

3. SMDKV310 보드와는 설계 자체가 틀립니다 - PMIC기반으로 완전해 재 설계.


4. 저가형 타겟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base module을 재 설계할 수 있도록 분리한 것입니다.

base board는 4층 정도로 재 설계가 가능 합니다.


5. 반대로 CPU module도 재 설계가 가능합니다. 현재는 Exynos4240(V310)이지만, Exynos4210(C210)도

가능한 구조입니다.


6. 4월 초에 Embedded Linux Conference에서 소개만 되었습니다......이때는 보드가 완성이 안되었을 때라 CPU만


7. 6월서부터는 Linaro 포팅된 저가형 보드로서 활용이 될 듯 합니다.


8. 6월서부터 http://www.origenboard.org 로 공식 지원 사이트가 생기며(아마도 다국어일 듯),

http://git.origenboard.org 가 동시에 오픈될 것입니다.


9. 실제로 보드 개발시 완전 공개를 해야하나,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운영진 중 일부와 하드웨어 개발사

등 다각도로 보드 설계를 했습니다. 외부에 공개를 못한 상태에서 진행하게 된 점이 많이 맘에 걸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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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관련 진행을 어떻게 할지 다시 고민을 해봐야 해서(수량 문제/게시판 관련) 수요일부터 정식으로

공제 들어갈 예정입니다.


대략 수량은 100 ~ 150대 선이 될 듯 합니다만, 내일 계산기 두들겨 봐야할 듯 합니다.

쓴다는데들이 좀 있어서 후딱 달라네요....ㅎㅎ


그럼...


ps> 이번 공제는 선물이 포함됩니다. 대략 짐작은 하시리라 생각은 합니다만..........ㅎ

앞으로의 리눅스 관련과 Android관련 자료를 이 보드로 정리할까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내년까지는

Dualcore로 가야할 듯 하니까요.


착한이

2011.05.24 19:08:15
*.221.255.35

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김장균

2011.05.25 05:17:20
*.149.75.148

CPU 모듈은 몇 층 PCB 인가요? 빌드업 타입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위 사이트에 가봤는데요. 궁금한점이 생겼습니다.

이솝 보드로 불리울수 있는 동호회 보드인지요? 아님 인시그널의 보드인지요?

지속적인 사후 지원이 가능한 인시그널의 상업적인 보드였으면 좋겠습니다.

고도리

2011.05.25 06:47:46
*.200.239.234

이번은 아니고 아마도 담서부터일 듯 합니다.

 

0.65mm 강추를 외쳤습니다만.....어떻게 될지는....잘 모르겠네요.

이제현

2011.05.25 06:44:44
*.90.137.102

제 사견으로는 0.65mm가 딱 좋은것 같네요. LSI에 건의해 보세요.

PCB 만들기도 좋고, 칩사이즈도 적당해지고..   지금 칩은 정말 거대한것 같아요..

고도리

2011.05.25 06:40:46
*.200.239.234

중국시장의 PCB 기술을 감안한 선택이었다고 보여지는데, 문제는 주변칩들이 워낙 ball pitch가 작아서 문제죠. PMIC인 max8997도 마찬가지고요.


게다가 DDR3다 보니 PCB도 HDI로 가야하고요.


앞으로는 아마도 Single type이라도 0.5mm 이하의 ball pitch로 나와야 하지 않을래나 생각중입니다.

일단 칩은 무쟈게 큽니다. 시원하게요....ㅎ

이제현

2011.05.25 06:37:00
*.90.137.102

V310칩은 기획할때부터 넷북이나 크롬북같은 형태의 시장을 노린 제품입니다.

PCB 층수와 공정을 간단하고 저렴하게 하고자 볼피치 넓게(0.8mm) 설계 되었습니다.

한가지 문제는 칩이 너무 거대해졌다는 겁니다. 최신 인텔 아톰 듀얼코어보다도 큽니다.


다른 문제는 PMIC입니다. PMIC를 휴대폰용으로 만들다 보니 0.4mm 피치로 상당히 조밀합니다.

즉, 삼성이 기획시 의도했던 저가형 PCB 만들기가 본의아니게 매우 어려워 졌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많은 PMIC 제조사들이 피치가 넓은 제품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새로나올 PMIC를 적용한다면 6~8층에 빌드업 없이 가능할수 있습니다. DDR Trace 뽑을 공간만 충분하다면요...


그리고 보드는 무료가 아니라면 일단 상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소프트웨어와는 다르게 항상 유형의 재료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죠. 

다만 공동 제작이냐 아니면 공동 구매냐의 차이만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함께 모여서 만들고 지지고 그러면 공제고, 아니면 공구겠죠.

이제현

2011.05.25 06:29:36
*.90.137.102

Origen은 이집트 출신의 철학자입니다. 2세기에 태어난 분이죠~~ 예수님보다 100여살 어린분입니다.

오리게네스라고 하면 예전에 철학책을 균형 교양이라는 명목으로 보셨던 분들이라면 기억을 하실수도 있고요.

그런데, 여기서는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포도주 상표 같습니다. 맞나요? ㅎㅎ

고도리

2011.05.25 06:37:07
*.200.239.234

실은....Finca el Origen 의 Origen입니다...^^


Origen은 스페인어로 영어의 "Origin"이란 단어와 동일합니다.

Finca el Origen은 "Farm of Origin"이란 뜻이라고 하네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이마트 출신의 싸고 맛있는 와인입니다(달지는 않습니다).

보드 이름을 지으라고 했을 때 딱 떠오르더군요(칩 코드명이랑도 조금 비슷하고요)


실제로는 Linaro용 보드가 타겟인 모델입니다. 안드로이드가 아니고요.......

물론, Android가 근래 Linaro쪽의 base 타겟으로도 사용이 되다보니 Android를 포팅하기는 했습니다만



이재훈

2011.05.28 09:50:53
*.23.155.34

한밤중에 공지를 보았네요.

잠시 개발에서 손을 떼고 있었는데.. 개발 의욕을 팍팍 샘솟게 하는군요. ㅎㅎ ^^

멋지고 기대됩니다.

 

고도리

2011.05.28 10:03:10
*.200.239.234

ㅎㅎ


오늘도 "Finca el Origen" 한 잔 하러갑니다. 고향서 한우 등심이 올라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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