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 Charger를 선택할때는 주로 만충 완료(termination) 전압의 오차를 먼저 봅니다.

저렴한 칩의 경우 2~3%에 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만충 오차가 큰 경우 배터리 전체 용량의 80%정도 밖에 충전을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략 0.8% 이하면 배터리 용량의 95% 가까이 사용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칩의 크기도 작아야 하지만, 무엇보다 주변 부품이 적은 것을 고려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Torex사의 XC6802A가 선정되었습니다. 납기도 4주 이내로 무난한 편입니다.

USB의 VBUS 전원을 이용하여 충전하기 때문에 USB 규격에 맞추어 500mA로 제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ODROID의 경우 무선랜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여러 무거운 작업을 돌리면 충전 전류에 비해

사용하는 전류가 많아지게 됩니다. 하루종일 개발에 사용하는 경우는 전원 공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드로이드의 경우 TTA20핀을 적용하였으므로 일반 휴대폰용 충전기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충전기의 경우 충전 회로가 내장되어 있으며 TTA20핀을 통애 배터리로 직접 연결되어 충전합니다.

일반 충전기는 750mA로 충전으로 하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전원 부족 현상은 없습니다.

USB케이블을 연결한 경우에만 Torex XC6802A를 통해서 충전하는 구조입니다.

TTA20핀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를 통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